'바람이 분다' 김하늘, 감우성과 드디어 마주했다..."보고 싶었어"(종합)
연예 2019/06/24 22: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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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바람이 분다'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김하늘이 감우성의 알츠하이머를 언급하지 않은채 드디어 마주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극본 황주하/연출 정정화, 김보경)에서 권도훈이 이수진을 알아보지 못하고 인사하며 지나갔다. 권도훈은 간병인과 함께 동네를 돌아다니며 아이처럼 인사하고 있었고, 마주친 이수진을 알아보지 못한 채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하며 스쳐 지나간다. 이수진은 권도훈의 모습에 그와 만나길 바랬지만 끝내 만나지 못하고 돌아섰다.

최항서(이준혁 분)는 권도훈의 마지막 바람이라며 "수진씨 행복하게 사는 게 도훈이 바람이자 마지막 소망입니다, 우리 도훈이 행복하게 보내주자구요"라고 이수진을 설득했다. 이수진은 자신이 알게 되면 권도훈의 상태가 더 나빠질 거라는 최항서의 말에 집으로 돌아선다.

권도훈은 딸을 위한 초콜릿 출시가 어려울 것이라는 걸 듣고 돌아가는 길에 손을 씻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계속해서 반복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 집으로 돌아와서도 최항서의 결혼식도 수진을 만난 것도 완벽히 잊은 모습을 보였다.

권도훈은 악화되는 병세에 다시금 기억을 떠올려 기록해둔 영상을 보다 이수진이 집 앞까지 찾아왔음을 알게 된다. 권도훈은 이수진이 자신의 병을 눈치챘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하고 분노한다.

그 시각, 이수진은 권도훈을 만나 볼 수도 없는 현실에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간다. 조미경(박효주 분)은 이수진의 퇴원을 도왔다. 이수진은 조미경의 품에서 오열했고, 조미경은 "아플 때는 참지 말고 실컷 울어"라며 이수진을 위로했다.

이수진은 권도훈의 병을 모른 척하며 권도훈의 집을 찾았다. 이수진은 아무렇지 않은 척 "배 안 고파?"하며 권도훈과의 식사를 준비했다. 이수진은 "보고 싶었어"라며 권도훈에게 말했다.

권도훈은 "수진아 내가 널 얼마나 힘들게 보냈는데 왜 왔어"라며 담담히 물었고, 이수진은 끝내 오열하며 답하지 못했다.

한편 JTBC '바람이 분다'는 이별 후에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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