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내일 검찰총장 임명할 듯…하루 연차 사용(종합)
정치 2019/06/16 19:5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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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2019.5.20/뉴스1

오전10시 법무부장관 보고…오후께 지명할 듯
이번주 자유총연맹 오찬…4차 반부패협의회도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김세현 기자 = 6박8일간의 북유럽 3개국(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하루 연차를 쓴다. 연차 중이지만 문 대통령은 이날 박상기 법무부장관으로부터 문무일 검찰총장 후임 후보자 건에 대해서도 보고받는다.

16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반차(0.5)에 이어 17일 하루 연차를 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5월24일 오전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마을을 방문해 모내기 일정을 가진 뒤, 오후반차(0.5)를 쓰고 경남 양산 사저로 향해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문 대통령 연차는 17일 연차사용을 포함, 총 19.5개가 남는다.

연차를 썼지만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박상기 법무부장관으로부터 문 총장 후임에 대한 임명제청 건을 보고받는다.

현 문 총장 임기가 7월24일인 가운데 후임 후보자 인사청문회 절차에 한 달 가량 소요되는 점, 또 18일 국무회의가 예정돼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문 대통령은 박 장관 보고 후 늦어도 이날 오후에는 후임자 지명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3일 회의에서 봉욱 대검찰청 차장검사(54·사법연수원 19기), 김오수 법무부 차관(56·20기), 이금로 수원고검장(54·20기),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59·23기) 등 4명을 신임 총장 후보로 박 장관에게 추천했다.

문 대통령 지명 후, 18일 국무회의에선 검찰총장 임명제청안이 논의될 예정이며 의결시 인사청문요청서가 국회로 전달될 전망이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는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마쳐야 하고 부득이한 사유로 국회가 인사청문회를 마치지 못해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송부하지 못한 경우, 대통령은 10일 이내 범위 기간을 정해 국회에 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만약 청문경과보고서가 재송부 되지 않는다면 대통령은 해당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번주 보수성향 단체인 한국자유총연맹과 청와대에서 오찬을 갖는 등 광폭행보에 나선다. 문 대통령은 21일 낮 12시쯤 해당 단체 임원들을 영빈관으로 초청해 만난다. 자유총연맹은 1989년 '한국반공연맹'을 개편해 설립한 단체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오는 20일 청와대에서 제4차 반부패협의회를 연다. 이번 반부패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열린 제3차 협의회에 이어 약 7개월 만에 개최된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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