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결승, 제주서도 거리응원 펼친다
스포츠/레저 2019/06/14 21:20 입력 | 2019/06/14 23: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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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서귀포시에서 준비하고,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함께하는 U-20 월드컵 결승전 단체 응원 관람에 제주도민을 초대한다.

U-20 대표팀은 16일 새벽 1시(한국시간)에 열리는 2019 FIFA U-20 남자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놓고 우크라이나와 격돌한다. 서귀포시와 제주유나이티드는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U-20 월드컵 우승과 U-20 대표팀에 소속된 제주 신인 이규혁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단체 응원 관람을 준비했다. 

이번 단체 응원 관람은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새벽 0시부터 4시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경기장 양 옆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경기를 실시간 송출해 관람을 용이하게 했다. 제주유나이티드 행사 아나운서의 응원 리드로 분위기를 주도하며, 편의를 위해 제주유나이티드 매점 로드3.7(핫도그, 맥주 등 판매)이 영업한다. 제주유나이티드 선수 사인 축구볼 50개도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단체 응원 관람 소식을 들은 이규혁은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에콰도르와의 4강전까지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필드 플레이어는 이규혁이 유일하다. 하지만 이규혁은 어떤 상황에 투입되더라도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기 위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있다. 특히 언제나 “개인보다 팀”이라고 외치며 U-20 대표팀의 ‘원팀 아이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많은 제주도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싶다”라고 운을 뗀 이규혁은 “제주월드컵경기장은 2017 FIFA U-20 월드컵이 열렸던 뜻 깊은 장소다. 제주도민과 함께 원팀의 의미를 되새기고 경기를 뛰든 안 뛰든 상관없이 다가오는 결승전을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진 = 제주유나이티드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이규혁도 감동했다! U-20 월드컵 결승전 단체 응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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