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역 새싹기업 해외진출 거점 구축 '잰걸음'
전국 2019/05/23 08: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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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프랑스 ‘크리에이티브 밸리’ 얀 고즐란 대표와 울산테크노파크 김종복 기업지원단장,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권영해 센터장이 스타트업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뉴스1

프랑스·독일 기관과 '새싹기업 상호 교류·협력 양해각서' 체결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테크노파크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새싹기업(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거점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들 두 기관은 지난 15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창업보육센터인 스테이션 에프(F)에서 프랑스의 새싹기업 육성기관인 크리에이티브 밸리와, 20일에는 독일 잘란트(Saarland)주 경제진흥공사와 '새싹기업 상호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

이들 2개국 기관과의 양해각서에는 새싹기업 전시·컨퍼런스 등을 통한 교류 확대·지원과 세계적 프로그램을 통한 현지 진출 시 상호 협력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2011년 설립한 프랑스의 대표적인 새싹기업 육성기관인 크리에이티브 밸리는 '에콜42', '에피테크' 등과 협력해 3000여개의 다양한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프랑스의 창업 생태계 조성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 프랑스와 국경을 마주한 잘란트주는 유럽 여러 도시와 접근이 쉬운 지리적 이점과 물류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어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도시이며 경제진흥공사는 투자유치 관리와 경제 진흥을 전문으로 하는 기관이다.

시는 앞서 유망 창업기업의 세계 진출을 위해 2017년 핀란드 '에스포마케팅', 2018년 베트남 '사이공이노베이션허브'와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지난 2년간 핀란드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새싹기업 전시·컨퍼런스인 '슬러시(SLUSH)'에 16개의 지역 새싹기업의 참가를 지원했다.

올해도 '울산-베트남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를 통해 지역 새싹기업이 실제 수출 계약을 맺는 등 세계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핀란드와 베트남에 이어 벤처투자와 새싹기업의 생태계를 잘 갖춘 프랑스와 독일의 전문기관과 협력을 기반으로 유럽 진출 교두보도 확보하게 됐다"며 "지역의 유망 창업기업이 세계적 새싹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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