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컵 이어 물병까지…허점 노출한 '왕좌의 게임'
월드/국제 2019/05/21 14:0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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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마지막 회에서 발견된 플라스틱 물병. (출처=트위터 갈무리) © 뉴스1

'시즌8' 마지막회서 플라스틱 물병 2회 노출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지난 2011년 방영을 시작해 시즌8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이 또 한번 소품 실수를 냈다고 미 CNBC 등 외신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4회에서 커피 컵이 발견된지 약 2주만에 이번에는 플라스틱 물병이 2차례나 노출됐다. 물병들은 마지막 주요 장면 배우들의 발과 의자 뒤에서 나왔는데 첫 번째는 샘웰 탈리(존 브래들리 분) 주변에서, 다른 하나는 다보스 시워스(리엄 커닝엄 분)의 옆에서 발견됐다.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이러한 실수는 흔하게 발생하지만 마지막 시즌을 보기 위해 약 2년을 기다린 팬들은 작은 결함도 놓치지 않았다.

미 IT매체 BGR은 "왕좌의 게임은 완벽한 스토리를 위해 시즌8 방영을 늦췄다. 지금 보면 우스운 일"이라며 "구성의 공백이나 오류 투성이 내용뿐만 아니라 HBO 최고 드라마의 마지막(시즌)이란 엄청난 쇼에서 결코 예상치 못했던 기술적 사고가 그렇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것(물병)들은 왕좌의 게임 마지막 시즌을 제작하는 이들이 세부적인 사항에 기울인 관심의 정도를 완벽하게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왕좌의 게임 결말에 불만을 품은 팬들이 재제작 청원을 하는 등 혹평이 가득한 상황에서 플라스틱 물병 실수는 이를 더 부추기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조지 R.R.마틴의 판타지 장편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A Song of Ice and Fire)를 기반으로 한 왕좌의 게임은 지난 2011년 방영을 시작해 올해까지 총 73편의 에피소드를 방송했다.

왕좌의 게임은 웨스테로스라는 가상의 대륙을 통치하는 철 왕좌(iron throne)를 사이에 둔 귀족 가문들의 피 튀기는 싸움과 대륙의 북쪽에 존재하는 백귀(white walker)라 불리는 괴물을 막기 위한 사투를 다뤘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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