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성폭행 혐의 기소유예…국가대표 아이스하키선수 논란
사회 2019/05/20 12:1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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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방검찰청 © News1 이재명 기자

검찰 "범행 우발적이고 피해자가 선처 호소"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국가대표 아이스하키선수 2명이 10년 전 성폭행 혐의로 피의자 조사를 받았으나 기소유예처분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동부지검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선수 이모씨와 김모씨를 2009년 성폭행 혐의로 수사를 한 뒤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와 이씨는 2009년 3월 서울 광진구의 한 모텔에서 여성 유모씨를 강간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피해자 유씨는 "술을 마시고 택시를 기다리던 중 데려다 주겠다는 제안을 거부한 상태에서 (이씨가) 음료수를 사서 건넸고, 이후 기억이 없었다"고 19일 한 방송보도를 통해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정신을 차려보니 서울 광진구 중곡동 소재 모텔이었다"고 당시 정황을 설명했다.

이씨는 유씨 지갑에서 현금과 수표를 훔친 혐의도 함께 받았다.

당시 검찰은 범행이 우발적이라는 점과 피해자가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점 을 이유로 이들을 기소유예했다.

이씨와 김씨는 현재도 아이스하키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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