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가 9주 연속 오름세…서울 리터당 1520원
IT/과학 2019/04/20 06: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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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 정책을 8월 말까지 연장하되 다음달부터 현행 15%에서 7%로 줄이기로 하면서 휘발유는 1리터에 대략 65원 상승할 예정이다. 여기에 대외적인 유가 상승 요인이 집중되면서 국제유가도 8주째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2019.4.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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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 영향, 당분간 오름세 이어질 듯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전국 휘발유 가격이 국제 유가 상승 영향으로 9주 연속 올랐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4.8원 오른 리터당 1423.1원을 기록했다. 9주 연속 오름세이지만 이는 지난해 휘발유 평균가격(1581.4원)에 비하면 158.3원 낮은 가격이다.

 
지난해 유류세 15% 인하 직후 국제유가 하락까지 맞물려 15주째 떨어지던 휘발윳값은 2월 셋째 주부터 반등, 9주 연속 오르고 있다. 3월 넷째 주부터 2주 연속 낮아졌던 가격 상승 폭도 지난주 주부터 다시 커지고 있다.

전국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1.9원 오른 리터당 1316.2원을 기록했다. 휘발유와 마찬가지로 9주 연속 올랐다. 지난해 경유 평균 판매가(1391.9원)에 비해서는 아직 75.7원 낮다.

상표별로도 모두 가격이 올랐다. 평균 가격이 가장 비싼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5.2원 오른 1437.2원, 경유는 12.5원 오른 1329.8원을 각각 나타냈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13.6원 오른 1393.5원, 경유는 10.8원 오른 1288.2원이다.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전주 대비 17.4원 오른 리터당 1520.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96.9원 높았다. 서울 다음으로는 제주(1484원), 경기(1433원), 인천(1428원), 충북(1427원), 세종(1423원), 강원(1421원), 충남(1419원) 등의 순으로 가격이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1405원으로 서울보다 118.8원 낮았다.

석유공사는 "국제 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 리비아 정정불안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으나, 러시아 하반기 증산 가능성 시사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며 "국내 제품 가격은 최근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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