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이슈] 경찰, 최종훈 음주운전 언론보도 무마 의혹 "사실무근"
연예 2019/04/18 17:1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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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 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가수 최종훈(29)의 음주운전 언론보도 무마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으로 결론지었다.

18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최종훈이 음주운전을 한 뒤 이러한 사실이 보도되지 않게 경찰에 청탁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당시 최종훈의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관의 휴대전화 등을 포렌식 분석하고 계좌를 추적한 결과, 이러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음주운전 단속 경찰관에게 '200만 원을 줄 테니 봐달라'며 금품공여 의사를 표현한 혐의로 오는 19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최종훈은 2016년 2월 당시, 실제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250만 원의 벌금과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후 단톡방에서 자신의 음주운전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도록 경찰이 뒤를 봐줬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됐다.

논란이 일자 경찰은 관련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고, 최종훈은 음주운전 당시 현장 단속 경찰관에게 금품공여 의사를 표시한 사실이 확인돼 뇌물공여 의사표시 혐의로 입건됐다. 이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월29일 최종훈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조사했다.

이후 지난 4일 경찰에 따르면 최종훈이 2016년 2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현장 단속에 적발된 당시, 현장 단속 경찰관에게 "돈 줄 테니 봐달라"며 금품공여 의사를 표시해 단속 사실을 무마하려 시도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또한 경찰은 빅뱅 출신 승리, 가수 정준영 등이 포함된 '단톡방'(단체 대화방)을 조사하던 과정에서 "멤버 중 일부가 '최종훈이 흥정하듯 경찰에게 200만 원, 500만 원, 1000만 원까지 제시했다고 들었다'는 진술을 했다"고도 밝혔다.

한편 최종훈은 단체 대화방에서 3건의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도 받고 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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