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이슈] '마약 투약 혐의' 박유천, 9시간 경찰 조사 마치고 귀가…묵묵부답
연예 2019/04/17 21: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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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씨(32)가 1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마치고 경찰청을 빠져나오고 있다. 2019.4.17/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32)이 경찰 조사를 마쳤다.

17일 오전 9시57분께 경기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출석한 박유천은 마약수사대에서 9시간 가량 조사를 받고 오후 7시30분에 경찰서 밖을 나섰다. 그러나 박유천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차량에 탑승해 귀가했다.

앞서 박유천은 전 여자친구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유명 SNS 인플루언서 황하나(31)는 2015년 지인에게 필로폰을 공급한 혐의 등으로 서울 종로경찰서에 입건됐으나 단 한차례의 소환조사 없이 검찰에 무혐의 의견으로 송치됐고, 검찰도 무혐의로 결론 지은 사실이 지난 4월1일 언론을 통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에 황하나는 4일 체포됐으며 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A씨가 자신이 잠든 사이 몰래 필로폰을 투약하고 마약을 가져오라고 시켜 다시 손대게 됐다"며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은 이 연예인 A씨로 지목됐다.

이 소식이 알려진 뒤 박유천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마약을 한 적도, 황하나에게 권유한 적도 없다"며 적극적으로 의혹을 부인했다. 이후 경찰은 16일 경기 하남시 소재의 박유천 자택을 압수수색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17일 박유천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의 신체에 대한 16일 압수수색 당시 마약반응 검사를 위한 체모 채취 과정에서 그의 체모 대부분이 제모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그의 모발과 신체에 극히 일부 남아있는 털을 채취해 마약성분 정밀감정을 위해 국과수에 의뢰한 바 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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