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감독 "커쇼, 내가 원한 모든 것 보여줬다"
스포츠/레저 2019/04/16 17:14 입력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돌아온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1)의 피칭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커쇼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6탈삼진 2실점 호투했다.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팀의 4-3 승리에 기여한 피칭 내용이었다.

커쇼의 건강한 복귀는 이날 다저스의 가장 큰 수확이었다. 어깨 통증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던 커쇼는 에이스다운 모습으로 돌아와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커쇼는 내가 원했던 모든 것을 보여줬다. 몸쪽과 바깥쪽을 잘 섞었고, 강한 타구를 맞지 않았다. 푸이그를 상대로 잘 던지지는 못했지만, 그것 빼고는 정말 잘 던졌다"고 호평했다.

로버츠 감독의 말처럼 유일한 흠은 1회초 1사 1루에 만난 옛 동료 야시엘 푸이그에게 선제 투런홈런을 맞은 것이었다. 볼카운트 1B-2S에서 던진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갔고, 푸이그는 이를 중월 투런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커쇼는 7이닝을 책임지면서도 84구만 던졌다. 투구 수가 적았던 덕에 로버츠 감독도 처음 계획보다 커쇼를 1이닝 더 마운드에 머물게 했다.

커쇼도 경기 후 "좋은 복귀전이었다.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됐다. 좋은 첫 걸음"이라고 편안한 소감을 남겼다.


n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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