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년] 제주시 을…오영훈·김우남 '리매치' 성사될까
전국 2019/04/16 07: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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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1년 앞두고 제주지역 3개 선거구별 자천타천 거론되는 총선 예비주자들. 제주시 을 선거구(왼쪽부터·현역-이름순) 오영훈·김경학·김우남·김희현·부상일·안동우·오영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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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시 동부지역인 제주시 을 선거구는 2016년 기준 유권자 17만1373명이다.

일도1·2동과 이도 1·2동, 건입동, 화북동, 삼양동, 봉개동, 아라동, 구좌읍, 조천읍, 우도면 등을 아우른다.

전직 지사와 국회의원을 배출한 구좌읍과 조천읍은 몰표 현상을 보여 매번 선거마다 변수로 꼽혀 왔다.

이도2동은 2018년 주민등록 기준 인구가 5만137명으로 제주시에서 2번째로 인구가 많은 곳이고 삼화지구가 조성된 삼양동과 택지지구가 들어선 아라동 등 신(新)도심지로 각광받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2016년 20대 총선에서 제주시 을 선거구는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증가한 이주민 표심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지역이어서 내년 총선에서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당시 서귀포 태생이자 출마 선거구에서 학교도 다니지도 않은 민주당 오영훈 의원(51)이 구좌읍 출신인 같은 당 김우남 후보(64)를 경선에서 누르고 본선에서도 역시 구좌읍 태생인 새누리당 후보에게 승리했다.

오 의원의 승리는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섰고 학연이나 지연 등에 얽매이지 않는 이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삼양동, 아라동, 화북동 등에서 표심을 얻은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민주당에서는 현역 오영훈 의원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도의회 의원인 김경학 의회운영위원장(54·구좌읍)과 김희현 부의장(60·일도2동 을)이 거론되고 있다. 17~19대 총선에서 내리 3선에 성공했던 김우남 전 의원도 출마 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한국당에서는 제주시 을 당협위원장인 오영희 도의회 의원(50·여·비례대표)이 거론되고 있고 새누리당(한국당 전신)을 탈당해 현재 무소속인 부상일 변호사(48)가 4번째 총선 도전을 할 가능성이 있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아직까지 마땅한 후보가 거론되고 있지 않다.

3선 도의원 출신인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57)의 이름도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꾸준히 오르내리고 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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