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D-1년] 논산·계룡·금산, 황명선 논산시장 출마 변수
전국 2019/04/16 07:00 입력

100%x200

가나다순으로 사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 자유한국당 박우석 논산계룡금산 조직위원장, 이인제 전 의원, 황명선 논산시장© 뉴스1

한국당, 이인제 전 의원·박우석 위원장 공천 경쟁 주목

[편집자주]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부가 후반기로 접어드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중간평가 성격이 크다.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現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균형을 맞춘 상황에서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민주당에 대한 지지가 이어질지 아니면 견제 심리가 반영될지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총선 1년을 앞두고 선거구별 출마 예상인물들의 면면과 선거 구도, 변수 등을 살펴본다.

(대전ㆍ충남=뉴스1) 이병렬 기자 = 21대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남 논산·계룡·금산 선거구는 4명의 후보군이 거론되는 가운데 황명선 논산시장의 출마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이 지역은 과거 충청권 기반 정당 또는 보수 정당의 텃밭이었지만 지난 6·13지방선거에선 진보·개혁 진영이 장악한 상태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김종민 국회의원의 재선 도전이 확실한 가운데 같은 당 황명선 논산시장의 출마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종민 의원은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 2010년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초대 정무부지사를 지냈다.

김 의원은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아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주도하고 있으며, 국회 운영위원회에서는 한국당 등 야당의 공격에 방패막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 일각에서는 중앙정치보다는 지역을 위해 일 잘하는 일꾼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우세하다.

논산시장 3선에 성공한 황 시장의 출마설 등이 흘러나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황 시장은 "시장 보궐선거를 만들지 않을 것"이라며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지역에서는 그의 21대 총선 출마를 높게 점치고 있다.

황 시장이 총선에 나설 경우 지역 선거 구도가 완전히 뒤바뀔 수 있는 만큼 출마자들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김 의원과 황 시장이 공천 경쟁을 벌일 경우 본선 못지않은 혈투가 예상돼 양쪽 지지자들 간 신경전이 이미 시작됐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온다.

지역 정치권의 한 인사는 “최근 민주당 소속 일부 논산시의원들이 황 시장에게 총선 불출마 서약서를 요구하자 황 시장이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박우석 조직위원장과 이인제 전 국회의원 간에 치열한 공천 경쟁이 예상된다.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을 지낸 박 조직위원장은 "지난 19대 총선 때 이 전 의원에 밀려 공천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조직위원장에 임명된 만큼 이번에는 절대 물러설 수 없다”는 배수진을 친 상태다.

한국당 충남도당이 박 위원장의 지역 당협위원장 임명을 보류하고 있어 이인제 전 의원을 당협위원장으로 임명하려고 한다는 확인되지 않은 추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피닉제’라는 별칭을 얻고 있는 이인제 전 의원은 2번의 대선 출마와 6선의 국회의원을 지낸 거물이다. 그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는 충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해 21대 총선을 통해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lby7777@news1.kr



저작권자 ⓒ 뉴스1 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