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연구팀, 3D 프린터로 '인공 심장' 제작
월드/국제 2019/04/15 22:17 입력

심장 내 조직·혈관까지 구현해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3D 프린터를 활용해 인체 조직·혈관 등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인공 심장'이 제작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AF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연구팀은 이날 3D 프린터로 실제 모습을 담은 심장 제작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된 인공 심장은 세포, 혈관, 심실 등이 모두 사실적으로 구현됐다. 대략적인 형태나 구조를 재현했을 뿐 아니라 향후 인체 이식이 가능하도록 3D 프린터로 설계 및 인쇄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제작된 인공 심장은 '체리 크기'의 축소 모형이다. 실제 심장처럼 수축할 순 있지만, 혈액을 펌프질하진 못하는 수준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3D 프린터로 심장을 구현한 첫번째 사례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실제 심장처럼 운동하도록 제작해 1년 이내에 동물 실험에 성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연구 프로젝트를 주도한 탈 드비르 박사는 "아마도 10년 뒤에는 최고 수준 병원에 장기 프린터가 생길 것"이라며 "인공장기 치료가 일상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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