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오름에 당진제철소 지붕 날아가…인근 공장·차량들도 피해
사회 2019/03/16 14:5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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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4시 30분께 충남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품 출하장 지붕이 용오름에 뜯겨져 날아가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동영상 캡처) 2019.3.16/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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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4시 30분께 충남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품 출하장 지붕이 용오름에 뜯겨져 부두 쪽으로 날아갔다. 지붕 잔해들이 제철소 곳곳에 어지러히 널려 있다. (독자제공) 2019.3.16/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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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4시 30분께 충남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품 출하장의 지붕이 용오름에 뜯겨져 날아갔다. 하늘이 보이는 공장에 완제품이 쌓여있다. .(독자제공) 2019.3.16/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천안·아산에서는 낙뢰로 열차 20여대 지연 운행

(당진=뉴스1) 김아영 기자,김태완 기자,주기철 기자 =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이 불고 벼락이 떨어져 지붕과 간판이 날아가는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특히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용오름 현상으로 지붕이 뜯겨져 날아갔다. 이날 용오름은 기상청에 관측된 11번째 용오름이다.

 
용오름은 육지나 바다에서 일어나는 맹렬한 바람의 소용돌이로 해면에 닿으면 물을 빨아올리고, 육상에서는 건물 등을 파괴하기도 한다. 용오름은 땅이나 바다 표면과 하늘에서 부는 바람의 방향이 서로 다를 때 발생한다.

15일 오후 4시 30분께 충남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품 출하장의 지붕이 부두 쪽으로 날아갔다.

뜯겨 날아간 공장 지붕으로 제철소뿐 아니라 주변 공장과 인근 차량들도 피해를 당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인명피해는 없었고, 완제품을 저장하는 곳이라 작업에 차질은 없다"며 "현재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안과 아산에서는 벼락이 떨어져 열차 운행이 지연되기도 했다.

이날 오후 3시 57분께 아산시 도고온천역과 신창역에 벼락이 떨어져 신호가 고장 나면서 열차 4대의 운행이 10~15분가량 지연됐다.

이어 4시 41분께 경부선 천안역에도 벼락이 떨어져 신호 장치가 고장 나 열차 등 17대 운행이 10~40분 지연됐다. 코레일은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오후 5시 25분께 복구를 완료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충남지역에 강한 바람으로 간판이 떨어지는 등 4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충남 당진, 서천, 홍성, 보령, 서산, 태안지역에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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