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비싼몸' 하퍼 발목 사구로 가슴 철렁
스포츠/레저 2019/03/16 09:09 입력

X-레이 검진 결과 이상 없어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비싼몸' 브라이스 하퍼(26)의 발목 사구로 가슴을 쓸어내렸다.

하퍼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스펙트럼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6회말 발목에 투구를 맞았다.

 
필라델피아가 1-2로 뒤진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토론토의 트렌트 손톤의 시속 154㎞ 강속구가 하퍼의 오른쪽 발목을 직격했다. 타석에 쓰러진 하퍼는 곧장 대주자 셰인 로빈슨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시즌 개막까지 하퍼의 몸상태는 면밀한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MLB.com에 따르면 게이브 캐플러 필라델피아 감독은 "X-레이 검진 결과는 타박상이지만 트레이너들과 얘기를 해봐야 한다"며 "하퍼는 괜찮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캐플러 감독은 하퍼를 남은 시범경기 기간에 기용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하퍼는 이달 초 필라델피아와 13년 총액 3억3000만달러(약 3750억원)에 계약했다. 이는 미국 프로스포츠 역대 최대 규모 계약이다.

초대형 계약을 맺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탓에 하퍼의 시즌 준비도 늦어졌다. 이날 경기까지 하퍼는 시범경기 4경기 출장에 그치고 있다.

여기에 아찔한 사구까지 나왔다. 일단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보이지만 시즌 준비에는 다소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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