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내외, 캄보디아 독립기념탑·前국왕 추모동상 헌화
정치 2019/03/15 12: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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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3개국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4일(현지시간) 캄보디아에 도착했다. (청와대 페이스북) © 뉴스1

캄보디아 '건국의 아버지' 시하누크 전 국왕 추모동상

(프놈펜·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최은지 기자 = 캄보디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5일(현지시간) 캄보디아 독립기념탑과 시하누크 전 국왕 추모동상에 헌화했다.

캄보디아 독립기념탑은 1953년 11월9일 프랑스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탑으로, 1960년 건립이 완료됐다.

 
독립기념탑은 당시 국가수반이었던 시하누크 국왕의 지시로 앙코르와트 유적을 형상화했으며 메콩강에서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빛과 탑의 조화를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캄보디아 화폐 100리엘의 도안으로도 사용된다.

캄보디아는 매년 11월9일 독립기념일에 이곳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기념탑 인근에는 큰 광장이 있어 시민들의 휴식처로도 사용된다.

문 대통령 내외가 헌화한 시하누크 전 국왕 추모동상은 독립기념탑에서 약 150m 떨어진 곳에 위치했다. 추모동상은 훈센 총리의 지시로 2013년 2월 착공해 같은 해 10월 준공됐다.

시하누크 전 국왕은 외조부 시소왓 모니봉 국왕 서거 후 1941년 국왕에 즉위했다.

민족주의적 성향으로 프랑스로부터의 독립을 적극 추진했고, 캄보디아의 '건국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시하누크 전 국왕은 1953년 독립 이후 1955년 부친에게 왕위를 양위하고 총선에 승리해 1970년까지 정국을 주도했다.

그러나 1970년 우익 군부 쿠데타로 실각한 후 장기간 해외에 망명했다가 1991년 캄보디아 내전 종식 후 귀국하고 1993년 국왕으로 재추대됐다.

2004년 건강상의 이유로 시하모니 현 국왕에게 양위했고 2012년 10월15일 서거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시하누크 전 국왕의 서거일인 10월15일을 국가공휴일로 지정해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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