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현장] "'도어락'과 달라" '왓칭' 강예원x이학주가 보여줄 '현실 공포'(종합)
연예 2019/03/14 11:5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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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예원, 이학주(오른쪽)가 14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 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왓칭'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왓칭'은 회사 주차장에서 납치 당한 여자(강예원 분)가 자신을 조여오는 감시를 피해 필사의 탈주를 감행하는 공포 스릴러다. 2019.3.1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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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예원이 14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 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왓칭'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갑상선기능항진증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왓칭'은 회사 주차장에서 납치 당한 여자(강예원 분)가 자신을 조여오는 감시를 피해 필사의 탈주를 감행하는 공포 스릴러다. 2019.3.1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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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학주가 14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 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왓칭'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왓칭'은 회사 주차장에서 납치 당한 여자(강예원 분)가 자신을 조여오는 감시를 피해 필사의 탈주를 감행하는 공포 스릴러다. 2019.3.1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스릴러퀸' 강예원이 '왓칭'으로 돌아온다. 강예원과 이학주가 지하주차장을 배경으로 현실 공포를 그린다.

14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왓칭'(감독 김성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성기 감독을 비롯해 강예원 이학주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왓칭'은 회사 주차장에서 납치 당한 여자(강예원 분)가 자신을 조여오는 감시를 피해 필사의 탈주를 감행하는 공포 스릴러다. 지난 2016년 4월 개봉한 '날 보러와요'로 흥행에 성공, '스릴러퀸' 수식어를 얻은 강예원이 주연을 맡았다.
 

강예원은 오랜만에 관객들과 만나는 소감과 더불어 '날 보러와요'에 이어 '왓칭'이 4월에 개봉하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근황에 대해 "요즘에는 많이 쉬었다. 간혹 강아지와 미국도 다녀왔고 요즘에는 1년 정도 쉬었던 것 같다"면서 "4월에 또 개봉하게 된 것이 기분 좋은 우연이라고 생각하고 예감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잘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예원은 '왓칭'에 출연하게 된 이유도 밝혔다. 그는 "제가 사는 곳의 지하주차장이도 굉장히 넓은데 항상 경계하게 되고 몇 번씩 뒤를 돌아보게 되는 것 같다"며 "시나리오를 읽어보고 일상이 주는 공포에 너무 몰입이 되더라. 이것이야말로 진짜 현실 공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강예원은 자신이 맡은 '평범한 회사원 여성' 영우 역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극 중 영우는 워커홀릭이고 철두철미하지만 여느 회사원과도 다름 없는 인물이다. 최대한 자연스럽게 표현해내려고 했다"며 "주변에 회사원 친구들이 많아서 그들을 보면서 관찰을 하며 연기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학주는 영우의 회사 경비원 준호 역을 맡아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극 중 준호는 회사 경비원이고 하루의 대부분을 지하주차장에서 보내는 인물"이라며 "준호는 항상 CCTV 속 사람들을 관찰한다. 그 중에서도 영우라는 인물을 좋아하게 되고 집착하게 된다. 광기로 인해 안 좋은 선택을 하는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이학주는 '날 보러와요'에 이어 '왓칭'에서 강예원과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아무래도 큰 역할로 이렇게 처음하게 되니까 불안하고 떨렸다"며 "그런데 강예원 선배님과 또 같이 하게 되니까 덜 긴장하고 편하게 했다"며 "선배님이 촬영한 중간중간에 밥도 사주셨다. 연기하다가 헤매는 부분도 있었는데 간단하게 조언해주셨는데 그 이후로 잘 풀렸던 신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강예원은 갑상선 항진증을 앓았음에도 연기 투혼을 발휘했다고. 그는 "촬영하는 동안엔 갑상선에 문제가 있는지 몰랐다. 몸이 굉장히 피곤하고 밥을 평소보다 2~3배 먹었는데도 살이 빠지더니 몸무게가 43kg까지 내려갔다"며 "다이어트가 잘 받나보다 했는데 그러다 43kg 아래로 내려가고 맥박이 너무 빨리 뛰니까 자다가 어떻게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돌이켰다.

김성기 감독은 여성 캐릭터가 기존 스릴러 장르 영화에서와 다르게 그려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사회적으로 민감한 문제이기도 한데 여성이 계속 쫓기는 입장은 장르 영화의 공식 같은 부분이 될 수 있다. 그 주인공이 과연 어떤 인물이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인물이 답답하고 상대에 휩쓸려다니는 인물이 아니라 스스로 싸우고 결과를 바뀌기 위해 싸운다. 영화에서 여성이 항상 쫓겨야 하느냐에 대한 문제는 조금이나마 극복할 수 있을 거라 본다"고 했다.

또 '왓칭'이 지난해 11월 개봉한 영화 '도어락'과 비슷하다는 질문에는 "'도어락'과 설정이나 이야기가 많이 있는 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왓칭'에는 곳곳에 많은 복선이 숨어있고 지속적인 반전이 있다. 장르 영화의 쾌감 뿐만 아니라 영화 보면서 느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왓칭'은 오는 4월 개봉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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