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 첫 티저 공개, 남다름에게 무슨 일이?
연예 2019/03/04 18: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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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아름답고 서늘한 반전 연출 티저 공개 ‘강렬’

[디오데오 뉴스] ‘아름다운 세상’이 첫 번째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 아름답고도 서늘한 이미지가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강렬한 잔상을 남겼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생사의 벼랑 끝에 선 아들과 그 가족들이 아들의 이름으로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거짓과 은폐, 불신과 폭로, 타인의 고통에 둔감한 이기적인 세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보듬어가며 ‘아름다운 세상’에 대한 희망을 찾고자 한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눈부신 햇살과 살랑거리는 바람 아래 누워있는 박선호(남다름)의 모습에서 시작된다. 마치 낮잠에 빠진 듯 이어폰을 꽂고 눈을 감고 있는 선호의 얼굴에서 멀어지면, 그의 머리에선 피가 흘러나온다. 바닥에 누워있는 선호의 평온한 표정과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상황이 대조되며, 여운이 더욱 짙게 남는다.

30초 남짓한 이번 티저 영상은 선호의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동요 ‘아름다운 세상’ 외에는 단 한마디의 대사도 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선호 역을 맡은 남다름의 해사한 얼굴과 이를 돋보이게 하는 영상미, 그리고 아름다운 장면에서 서서히 피가 번져 나오는 반전 연출로 영상이 끝나도 쉽게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들었다.

‘아름다운 세상’ 첫 번째 티저의 주인공은 바로 박무진(박희순)과 강인하(추자현)의 중3 아들 박선호다. 엄마와 아빠의 둥근 성격만 쏙 빼닮아 매사 긍정적이며 맏이답게 속이 깊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가장 친한 친구들이 선호를 압박하기 시작하면서 선호의 얼굴에선 웃음기가 사라진다. 그저 행복해야 할 열여섯 선호에게 어떤 사건이 벌어진 것일까.

한편, ‘아름다운 세상’은 드라마 ‘부활’, ‘마왕’, ‘상어’, ‘발효가족’, 그리고 ‘기억’을 통해 인간에 대한 성찰과 깊은 울림이 있는 메시지를 담은 드라마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콤비,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의 작품이다. ‘리갈 하이’ 후속으로 오는 4월 5일 JT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 사진 = ‘아름다운 세상’ 1차 티저 영상 캡처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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