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음해가 '식은 죽 먹기' 된 세상…합의나 선처 없다"
사회 2019/02/15 16:15 입력

100%x200

손석희 JTBC 대표 / © News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지난 14일 '뉴스룸' 앵커브리핑을 통해 "얼마 간의 해프닝으로 무시하고 넘어가기에는 너무나 당황스러운 소문의 상처"라면서 나영석 PD와 정유미의 '지라시' 해프닝에 대해 논평했다.

손석희 대표는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소문의 무서움에 대한 일화들을 밝힌 후 "최근 적발된 소위 지라시의 유통과정 또한 그러했다. 누군가 한 사람의 입에서 나온 말은 몇십몇백 단계의 가공을 거쳐가며 퍼져 나갔고 대중의 호기심과 관음증은 이를 퍼뜨리는 동력이 됐다"라고 나영석 PD와 정유미의 '지라시'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손 대표는 "누군가 한 사람의 입에서 나온 말은 몇십몇백 단계의 가공을 거쳐가며 퍼져 나갔고 대중의 호기심과 관음증은 이를 퍼뜨리는 동력이 됐다"라며 "인터넷도 없고 SNS도 없었으며 휴대전화는 물론 삐삐도 없던 그 옛날에도 단지 세 사람이 마음을 먹으면 누군가를 살인자로 만들었는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카톡이든 유튜브든 널린 게 무기이니 이 정도의 음해야 식은 죽 먹기가 된 세상,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다' 그 폭주하는 지라시 속에서 살아남은 배우의 일갈이 처연하기 들리는 오늘"이라고 말하며 앵커브리핑을 마쳤다.

한편 나영석PD와 정유미의 지라시를 유포한 방송작가와 프리랜서 작가 등이 최근 입건됐다. 정유미는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을 통해 "앞으로도 합의나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입장을 알렸다.


eujenej@news1.kr



저작권자 ⓒ 뉴스1 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