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갈마리니·레데츠카…스노보드 별들이 평창에 뜬다
스포츠/레저 2019/02/12 14:2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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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평창 포스터. (대한스키협회 제공) © 뉴스1

16일, 17일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FIS 스노보드 월드컵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설상 메가 스포츠 이벤트가 한국에서 펼쳐진다.

'2019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평창' 대회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휘닉스 평창 스노우파크에서 개최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1주년과 한국 설상 사상 첫 올림픽 메달 획득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열리는 대회다.

 
FIS 스노보드 월드컵은 세계선수권과 더불어 국제스키연맹이 주최하는 스키-스노보드 종목 메가 이벤트로서 미국, 유럽 등 세계 각 지역에서 매년 개최되는 메이저 대회다.

스노보드 월드컵 평창에서 진행되는 종목은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이다. '배추보이' 이상호(24·대한스키협회)가 평창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것으로 잘 알려진 종목이다.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단은 이상호를 비롯해 김상겸(30·전남스키협회), 최보군(28·강원스키협회), 신석진(20·대한스키협회), 정해림(24·한국체대) 등 남자 12명, 여자 5명, 총 17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신봉식(27), 2017 삿포로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노련미를 과시한 지명곤(37)도 출전할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세계 강국의 선수들도 총출동한다.

평창올림픽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남자부 결승에서 이상호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세계랭킹 2위 네빈 갈마리니(33·스위스), 평창올림픽 준결승에서 이상호에게 0.01초 차로 뒤지며 동메달을 획득한 잔 코시르(35·슬로베니아), 현재 세계랭킹 1위 로랜드 피쉬날러(39·이탈리아)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자부 역시 한국 여자 유일한 국가대표 정해림을 비롯해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평창올림픽에서 금은동을 각각 획득한 에스터 레데츠카(24·체코), 세레나 죠그(31·독일), 라모나 호프마이스터(23·독일)가 대표적이다.

레데츠카를 향한 관심이 높다. 레데츠카는 평창올림픽에서 스노보드 평행대회전과 함께 알파인스키 슈퍼대회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올림픽에서 스노보드, 알파인스키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낸 것은 레데츠카가 최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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