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찬 조영욱 "형들과 호흡 문제없어…공격포인트로 도움 되고 싶다"
스포츠/레저 2019/02/12 10:5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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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U-22 남자 축구대표팀 조영욱(FC서울)이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U-22 남자 대표팀은 지난 1월 15일 태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8차례 연습경기를 치러 5승 3패의 성적을 거뒀다. 2019.2.1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인천공항=뉴스1) 임성일 기자 = "나이는 크게 상관없다. 경기를 뛸 능력만 있으면 언제든 기용할 생각이다."

궁극적으로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지향하는 김학범 감독의 말이다. '나이보다 중요한 것은 실력'이라는 그의 우선순위에 부합되는 인물 중 한 명이 FC서울 소속의 공격수 조영욱인데 스스로도 "형들과 함께 뛰는 것에 큰 문제 없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오는 3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을 앞두고 있는 U-22 대표팀이 태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12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달 15일 태국으로 출국해 선수 테스트와 실전연습을 병행했던 U-22 대표팀은 총 8차례 연습경기를 진행해 5승3패라는 나쁘지 않은 성과를 냈다. 최다득점 선수는 조영욱, 이동준, 이동경으로 나란히 4골씩 터트렸다. 형들 사이에서 빛난 조영욱이 눈에 띈다.

입국장에서 만난 조영욱은 "꽤 긴 전지훈련이었는데 부상 없이 마무리해서 만족스럽다. 연습경기가 많아서 힘든 점도 있었는데 덕분에 선수들끼리 호흡을 많이 맞춰볼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1999년생인 조영욱은 이번 소집명단에서 막내 축에 속했다. 1997, 1998년생들이 주축이 된 팀이니 두 살 가량 어린 동생이다.

버겁지 않았냐는 질문에 "U-20 월드컵 때 함께했던 형들이라 적응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며 웃으며 답했다. 조영욱은 지난 2017년 한국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때 이승우, 백승호 등 형들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바 있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포스트에서 스크린플레이를 발전시키려 노력했다고 말한 조영욱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고, 소속팀에 돌아가서도 발전해야 하지만 계속해서 시도하려고 한다"면서 "골을 넣어야 이길 수 있기 때문에 득점이나 도움 등 공격 포인트를 올려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번 예선은 3월22일 캄보디아에서 열린다. K리그1이 개막해 한창 시즌 초반 일정을 소화할 때다. FC서울에서도 중요한 몫을 해야 할 조영욱 입장에서는 바쁘게 움직여야할 시기다.

그는 "K리그도 챔피언십도 모두 중요하다. 김학범 감독님이 다시 불러주신다면 대회에서도 노력해야 하고, 소속팀 FC서울에 돌아가서도 리그 일정에 맞춰 컨디션을 향상시켜야 할 것 같다"는 말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끝으로 "항상 연령별 대표팀 감독님들이 많이 불러주셔서 바쁘게 한해 한해를 보냈다. 올해도 그렇게 보낼 거라고 생각하고, 그럴 수 있음에 감사하다. 열심히 준비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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