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월드 2019'서 '3DX.웍스' 플랫폼 공개
IT/과학 2019/02/12 07:5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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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솔리드웍스 월드 2019' 행사에서 버나드 샬레 다쏘시스템 회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뉴스1

중소기업용 솔루션 패키지 형태로 제공…디지털전환 촉진

(댈러스(미국)=뉴스1),남도영 기자 = "디지털 세계를 '확장'만 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이제는 '연결'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댈러스 케이베일리허치슨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솔리드웍스 월드 2019' 개막행사에서 버나드 샬레 다쏘시스템 회장은 이같이 강조했다.

솔리드웍스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3D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다쏘시스템의 3D 캐드(CAD·컴퓨터지원설계) 솔루션이다. 직관적인 조작법으로 설계 전문가부터 학생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용자층을 보유한 3D 캐드 분야의 간판 제품 중 하나다.

전 세계 솔리드웍스 사용자와 파트너 기업 관계자 6000여명이 집결한 이번 행사에서 다쏘시스템은 솔리드웍스를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용 제조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닷웍스'(3DEXPERIENCE. WORKS)를 처음 공개했다.

3D익스피리언스닷웍스는 솔리드웍스를 비롯해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솔루션 '에노비아웍스'와 시뮬레이션 솔루션 '시뮬리아웍스', 전사적자원관리(ERP) 및 제조실행시스템(MES) 솔루션 '델미아웍스'를 클라우드 방식의 패키지 형태로 제공한다.

기존에 중소기업들은 솔리드웍스를 데스크톱에 설치해 담당자가 필요한 기능만 활용하는 식으로 써왔다. 하지만 디지털화를 통한 제조혁신의 바람이 대기업을 넘어 중소기업까지 불어오면서 솔리드웍스에도 새로운 전략이 필요해졌다. 그동안은 개별 제품의 기능 강화에만 초점을 뒀다면, 이제는 제조과정 전반의 효율화를 고려해 제품 간 '연결고리'를 만드는 데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지앙 파올로 바씨 솔리드웍스 CEO는 "3D익스피리언스닷웍스를 통해 기업들이 제품 기획부터 설계, 디자인, 검증, 생산에 이르는 전 단계에 걸쳐 공통된 데이터로 협업할 수 있도록 끊김없이 연결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플랫폼을 통해 덴마크의 운동화 브랜드 '에코'(ECCO)는 구매자의 발 모양과 움직임을 디지털화 해 2시간 만에 개인 맞춤형 신발을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고, 스마트시티로 개발 중인 인도의 자이푸르는 도시 전체를 3D로 환경으로 옮겨와 시민 요구사항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도시를 디자인 하고 있다.

버나드 회장은 "이제는 상품이 아닌 경험을 파는 시대"라며 "혁신을 이루는 모든 단계에 우리가 가진 기술들을 연결해 사람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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