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S&P·나스닥 ↑…무역협상·셧다운·실적 관망
월드/국제 2019/02/12 06:36 입력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변동장세 속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회담을 관망했다. 또다시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가 일어나는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국회의원들의 타협 시도도 주시했다. 올해 어닝 실적 감소 전망도 관망 자세를 거들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 하락한 2만5053.11을 기록했다. 반면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7% 오른 2709.80을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0.13% 상승한 7307.90을 기록했다.

이날 S&P500 11개 업종 중 8개 업종이 상승했다. 산업주가 0.55% 상승해 가장 선전했다. 반면에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주는 0.63%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은 베이징에서 고위급 회담에 앞서 이날 이틀 일정으로 차관급 실무자 무역회담을 시작했다. 미국 측에서는 제프리 게리시 미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가, 중국 측에서는 왕서우원(王受文) 상무부 부부장이 참석했다.

고위급 회담은 14~15일 예정돼 있다. 미국에서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중국에서는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은 다음 달 1일까지 이견이 좁혀지지 않을 경우 하루 뒤인 2일부터 중국 상품 2000억 달러어치에 대한 관세율을 종전의 10%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셧다운 가능성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만약 오는 15일 '스톱갭'(임시 준예산) 법안 만료로 또다시 셧다운이 시작될 경우 그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고 비난했다.

상·하원 의원 17명으로 구성된 국경 장벽 예산안 협상위원회는 지난 9일 13억달러(약 1조4100억원)~20억달러(약 2조2400억원)의 국경장벽 예산을 포함한 예산안을 마련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업들의 순이익은 1년 전보다 0.2%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경우 2016년 2분기 이후 첫 실적 감소가 된다.

달러인덱스는 0.44% 상승한 97.0580을 기록했다. 국채수익률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2bp(1bp=0.01%p) 상승한 2.66%를 기록했다.


acenes@news1.kr



저작권자 ⓒ 뉴스1 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