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LG전자·삼성SDI, 글로벌 '지속가능' 100대 기업에
IT/과학 2019/02/12 06: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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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65인치 롤러블 OLED TV/뉴스1 © News1

캐나다 경제전문지 '코퍼레이트 나이츠' 명단 발표
'신한금융' 9위로 최고…LG전자 30위, 삼성SDI 83위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LG전자, 삼성SDI 등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신한금융그룹이 9위로 유일하게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의 투자리서치 및 경제전문 미디어그룹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최근 발표한 '2019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 명단에서 한국 기업 3곳이 포함됐다.

높은 순위별로 Δ신한금융그룹(9위) ΔLG전자(30위) Δ삼성SDI(83위) 등이다. 2017년과 2018년에 2년 연속으로 포함됐던 포스코는 올해 조사에서는 제외됐다.

특히 신한금융의 경우 지난해 40위에서 올해 9위로 순위가 30계단 이상 상승했다. 아시아 기업 중에서는 'TOP 10'에 든 것은 대만의 파운드리 반도체 업체 TSMC(10위)와 신한금융뿐이다.

LG전자는 2017년 65위를 차지한 뒤 지난해에는 제외됐다. 올해는 30위를 기록하며 2년만에 명단에 포함됐다. LG전자는 총점 100점 만점 중에 71.04점을 받았다.

2018년에 10위에 올랐던 삼성SDI는 83위로 순위가 대폭 하락했다. 삼성SDI는 올해 조사에서 평점 54.23점을 기록하며 지난해(75.8점)보다 점수가 20점 이상 하락했다.

올해 1위를 차지한 곳은 덴마크의 유산균 전문업체 크리스찬 한센이다. 크리스찬 한센의 평점은 82.99점이다.

이어 프랑스의 럭셔리 패션브랜드 그룹 케링이 81.55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핀란드 정유회사 네스테(80.92점)가 3위에 올랐다.

미국, 유럽을 제외한 국가들 중에서는 가장 많은 기업이 뽑힌 곳은 일본이다. 일본은 토요타, 코니카, 파나소닉 등을 포함해 8개 기업이 100대 명단에 포함됐다. 이어 한국이 3곳, 싱가포르 2곳, 대만 2곳 등의 아시아 기업이 랭크됐다.

2005년부터 시작된 이 조사는 코퍼레이트 나이츠가 매년 글로벌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재무건전성과 환경보호 여부 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 지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연간 매출 10억달러 이상인 글로벌 기업이 조사 대상이며 해마다 조사 결과는 매년 1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서 발표된다.

각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하고 여기에 탄소, 쓰레기, 청정공기 배출 등을 중요한 요소로 평가한다. 아울러 성실한 납세와 경영진의 다양성과 보수의 수준, 고위직 임금 등도 지속가능 여부를 가늠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sho2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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