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이란혁명은 실패의 40년"…혁명 축제에 초치기
월드/국제 2019/02/12 04:22 입력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40년 전 이란혁명이 이란에 '실패와 어긋난 약속'을 안겨 줬다고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고 AFP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볼턴 보좌관은 이란혁명 기념일인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실패의 40년이었다"며 "이제 행동 변화는 이란 정권에 달려 있고, 궁극적으로는 이란 국민이 자국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미국 정부가 "이란 국민의 의지를 지지하고 그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을 보장하기 위해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볼턴 보좌관은 이란 정부를 약화시키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부 내 강경파를 이끄는 수장이다. 그의 트위터는 지난 1979년 이란의 정통 이슬람교 지도자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가 당시 팔레비 왕조를 종식시킨 날을 기념하러 거리로 몰려나온 군중을 겨냥한 것이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이란 국민들에게 미국 정부가 획책하는 '음모'에 저항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의 약화를 강력하게 추진 중이다. 미국 정부는 이란 정부의 영향력이 불안정해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미국과 이란 양국은 1980년 이후 외교관계가 단절돼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이란이 핵개발 야심을 포기하는 것을 보상하기 위한 이란 핵협정에서 탈퇴했다.

핵협정은 2015년 7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중국 등 6개국과 이란 사이에 체결됐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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