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가드 그룹 CIO "내년 미국 경제 침체 가능성 50%"
월드/국제 2019/02/12 00:46 입력

"연준, 6월 금리인상 할 수도 있어"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미국 경제가 오는 2020년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50:50이라고 그레그 데이비스 뱅가드 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가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데이비스 CIO는 이날 헐리우드에서 열린 인사이드 ETFs 콘퍼런스에서 연설을 통해 이 같은 침체 가능성 속에서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주)가 오는 6월 한 차례 더 금리인상에에 나설 가능성도 동시에 제기했다.

데이비스 CIO는 꾸준한 인플레이션과 시장 환경이 회사채와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높은 여타 자산을 지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비스 CIO는 하지만 미국, 유럽, 중국의 성장 둔화로 인해 이 같은 전망은 더욱 큰 부담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미국의 성장은 내년이면 2%로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6%, 유럽은 1%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데이비스 CIO는 올해 미국의 침체 가능성은 30~35%이지만, 그 이후에는 40~50%로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달 말 연준은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며 금리인상에 앞서 '인내심'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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