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文대통령, 5·18委 재추천 요청…상식적 조치"
정치 2019/02/11 20:3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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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 정의당 대변인. © News1 신웅수 기자

"한국당, 부끄러움 안다면 재추천권 포기해야"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정의당이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자유한국당이 추천한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 재추천 요청에 대해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진실보다 왜곡의 편에 선 인사들로 재추천 요구는 이미 예정된 수순이자 상식적 조치"라고 평가했다.

정호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국당이 추천한 5·18 진상규명조사위원인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와 권태오 전 한미연합군사령부 작전처장에 대해 청와대가 법적 자격조건 미달을 이유로 재추천 요구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변인은 "한국당은 5·18진상규명조사위 출범을 지연시킨 것도 모자라 지만원씨 추천을 거론하는 등 진상규명보다 진상방해 의도를 서슴없이 드러냈다"며 "한국당이 추천한 인사는 지씨와 별반 다르지 않은 왜곡된 역사 인식의 소유자들로 추천의 명분과 자격은 이미 상실된 상태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지어 한국당은 5·18 망언 3인방(김진태·이종명·김순례)에 대한 출당 조치 요구에 '내부의 문제'라며 두둔하기 급급하다"며 "구제 불능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청와대의 재추천 요구는 5·18 민주화 운동의 역사적 진실과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조치"라며 "한국당은 역사 앞에 일말의 부끄러움을 안다면 추천권을 포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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