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김성훈 감독X김은희 작가가 직접 전하는 캐스팅 비하인드
연예 2019/01/16 11: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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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작가 “주지훈, 강함과 나약함이 공존하는 마스크…‘킹덤’에 최적”

[디오데오 뉴스]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은 ‘터널’ 김성훈 감독과 ‘시그널’ 김은희 작가의 만남과 천만 배우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의 출연만으로도 2019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힌다. 이름만으로 신뢰와 기대를 더하는 이들이 서로를 향한 단단한 신뢰를 드러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전란 이후 피폐해진 조선을 배경으로 신선한 소재와 독보적인 이야기를 보여줄 ‘킹덤’은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합세해 강렬한 시너지를 선보인다. 최강의 배우 라인업을 완성시킨 김성훈 감독과 김은희 작가가 캐스팅 비화를 밝히며 최적의 캐스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2018년 2700만 관객을 모으며 스크린 관객 동원 1위를 차지한 주지훈은 위기가 닥친 조선의 왕세자 ‘이창’ 역으로 돌아온다. 극 초반엔 다소 나약하지만 점차 성장해가는 ‘이창’은 그야말로 주지훈을 위한 캐릭터였다. 김은희 작가는 “주지훈의 마스크에는 강함과 나약함이 공존한다. 또한 그는 액션신이 많은 ‘킹덤’에 최적화된 몸을 가지고 있는 배우이다”라며 그가 복합적인 ‘이창’의 매력을 표현하기에 적합한 배우임을 자신했다. 이어 김성훈 감독은 “주지훈이 ‘이창’의 불안한 떨림에서 시작해 진정한 민초들의 리더가 되어가는 강인함을 멋지게 창조해냈다”며 그가 캐릭터와 완벽히 동화된 연기로 시청자들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임을 예고했다.

배두나는 역병이 번진 지율헌에서 살아남은 의녀 ‘서비’ 역을 맡았다. 김성훈 감독은 “조선 시대의 여성캐릭터는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있는데 배두나는 그 한계를 적절하게 극복해내는 최적의 배우였다”고 회상하며 적극적으로 역병의 근원을 찾아 헤매는 ‘서비’와 배두나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김은희 작가는 “이전 작품들에서 배두나의 도전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는데, 이번에도 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데뷔 이후 처음으로 사극 장르에 도전한 그녀의 연기 변신에 기대를 더했다.

류승룡은 조선의 실질적인 권력자이자 왕세자 ‘이창’과 팽팽하게 대립하는 영의정 ‘조학주’로 분한다. 김성훈 감독과 김은희 작가는 그에 대해 각각 “어둠을 표현하는 데 있어 이미 최고인 배우”, “눈빛과 목소리만으로도 사람을 압도할 수 있는 배우”라고 극찬해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킨 그의 활약상을 기대케 한다.

배우들도 김성훈 감독과 김은희 작가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터널’에서 김성훈 감독과 한차례 호흡을 맞춘 배두나는 “김성훈 감독은 ‘킹덤’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이다. 김성훈 감독에 대한 깊은 신뢰가 있었으며 그 믿음은 5~6개월 동안 촬영하면서 흐트러지지 않았다”고 전해 환상의 팀워크를 예고했다. 주지훈과 류승룡은 “김성훈 감독은 무거운 주제를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발란스를 잘 맞추는 연출가”, “섬세하고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끄집어내는 능력이 있다. 아름다운 그림들과 새로운 시도들에 대한 열정이 넘친다”며 김성훈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과 꺼지지 않는 열정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싸인’, ‘시그널’ 등 치밀한 서사와 서스펜스로 매 작품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김은희 작가에 대해서도 세 배우 모두 함께 작업하고 싶었던 작가라고 밝히며 그녀가 가진 독특한 세계관과 뛰어난 스토리텔링 능력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또한 류승룡은 “김은희 작가의 이야기는 언제나 팽팽한 긴장감과 인간 본연의 욕망들, 인간 군상의 모습을 잘 그려내는 것 같다”고 전하며 김은희 작가가 7년에 걸쳐 완성시킨 ‘킹덤’의 탄탄한 세계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넘치는 연출, 신뢰감 높은 배우들의 열연이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킹덤’은 25일 넷플릭스에서 독점으로 공개된다.
( 사진 = 넷플릭스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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