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연소 라리가 데뷔' 이강인 "자랑스럽고 행복하다"
스포츠/레저 2019/01/13 15:1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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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발렌시아 구단 외국인 선수 최연소 데뷔전 기록을 세웠다. (발렌시아 홈페이지) © News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한국인 최연소 라리가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이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강인은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바야돌리드와 홈 경기에서 1-1 동점이던 후반 43분 교체 투입됐다.

데니스 체리셰프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은 이강인은 출전 시간이 짧아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의미있는 데뷔전 기록을 세웠다.

 
이강인은 지난해 10월31일 에브로와의 2018-19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 1차전에 선발 출전해 1군 무대에 데뷔한 뒤 컵 대회에서 풀타임으로 뛴 경험도 쌓았다. 그러나 리그 경기 출전은 이날이 처음이다.

특히 이날 17세327일의 나이에 출전해 발렌시아 구단 외국인 선수 최연소 데뷔전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03년 18세에 데뷔한 모하메드 시소코를 제쳤다.

한국인으로는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 이호진(라싱 산탄데르), 박주영(셀타비고), 김영규(알메리아)에 이어 5번째로 프리메라리가 경기에 출전한 선수가 됐다.

한국인 최연소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 출전 기록도 이강인에 의해 깨졌다. 종전 기록은 2009년 프랑스 리그앙 발랑시엔 소속이던 남태희(18세 36일)가 갖고 있었다.

이강인은 지난해 10월 31일 국왕컵 32강 1차전에 선발 출전해 한국인 최연소(17세 253일) 유럽 프로축구 공식 경기를 치른 주인공이 된 바 있다. 이어 또 하나의 최연소 기록이 탄생했다.

최연소 데뷔전 기록을 세운 뒤 이강인은 구단과 가진 공식 인터뷰를 통해 "많은 홈 팬들 앞에서 뛸 수 있어 자랑스럽고 행복하다"며 "경기 중 코칭스태프가 한국에서도 팬들이 와줬다는 얘길 해줬다. 한국 팬들에게도 고맙다.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강인은 "우리는 좋은 경기를 했다. 무승부라 조금 아쉽지만 다음 경기에서는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1-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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