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검찰, 카를로스 곤 추가기소…"특별 배임·보수 축소 기재"
월드/국제 2019/01/11 21: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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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곤. (자료사진) © AFP=뉴스1

'개인투자손실 닛산에 이전' '3년치 보수 축소' 추가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일본 검찰이 카를로스 곤(64) 전 닛산자동차 회장을 특별 배임과 유가증권보고서 허위 기재 등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도쿄지검 특수부는 지난해 11월과 12월에 이어 세 번째로 곤 회장을 기소했다.

 
곤 전 회장에게는 2008년 '리먼 쇼크' 금융위기 당시 개인 투자 손실로 발생한 18억5000만엔(약 190억원)을 닛산이 부담하도록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한 당시 협력한 사우디아라비아 기업체에 닛산의 자산을 1470만달러(약 164억원)를 부정하게 지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일본 검찰은 지난해 곤 회장이 2011~2015년 유가증권보고서에 보수를 축소했다는 혐의로 기소한 데 이어 이날 추가 기소에는 2015~2017년까지 허위 기재한 내용을 더했다.

곤 전 회장은 9일 오후부터 고열 등 건강 악화를 이유로 검찰 조사를 받지 못했지만 11일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곤 전 회장은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앞서 연장된 그의 구속 기간은 11일까지로 변호인단은 보석을 청구할 방침이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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