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김수빈, 독립 선언 "할머니 노년의 자유 위해"(종합)
연예 2018/12/12 21:5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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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살림남' 캡처© News1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김승현의 딸 수빈이 조부모를 위해 독립을 하겠다고 말했다.

12일 방송된 KBS2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의 딸 수빈이 대학 입학을 맞아 자취를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승현의 딸 수빈은 대학교에 입학하면 자취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김승현의 아버지는 "절대로 안되는 건 안되는 거니까 더이상 말꺼내지 마"라고 화냈다. 김승현의 어머니도 "할머니도 혼자 살아봤다. 그 때 너희 할아버지 만났다. 그래서 안 된다"고 반대했다.

그 때, 승현의 고모(정희)가 등장했다. 승현의 고모는 수빈에게 "물 떠와라. 과일 깎게 칼 가져와라"고 말했다. 수빈은 순순히 말을 들었다. 평소 할머니의 말을 듣지 않는 수빈이었기에 신기한 광경이었다. 수빈은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나섰다. 고모는 승현 엄마에게 인사도 안하고 나간다고 말을 덧붙였다.

이어 승현과 아버지도 집에 도착했다. 승현은 딸 수빈이 대학에 입학해 자취를 하고싶어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고모는 "과일도 못깎더라"고 말했고 아버지도 동의했다. 이어 고모는 "내가 한번 따끔하게 혼내줘봐?"라고 말했다. 승현 엄마는 "고모가 잘 가르쳐주면 해달라는 대로 다 하겠다"고 말했다. 승현 고모는 누워 있떤 수빈에게 청소기를 돌리라고 말했고 청소기를 돌리는 수빈에게 일일히 지적하며 알려줬다.

이어, 고모는 수빈에 설거지, 청소까지 시켰다. 수빈은 "너무 지적하셔서 기분이 좋진 않았다"고 말했다. 집안 어른들은 수빈이 집안일을 못한다며 자취를 계속해서 반대했고 수빈은 결국 집을 나갔다. 수빈은 "다 참을 수 있었는데 처음이고 배우고 있는데, 계속 옆에서 말씀하시는 걸 들으니까 한계를 느꼈다"고 말했다. 고모는 수빈을 가르친 대가로 승현 엄마에게 옷을 받아 돌아갔다.

김승현은 딸 수빈에게 "할아버지 할머니 마음은 너랑 같이 있었는데 네가 갑자기 나가면 얼마나 서운하시겠냐. 그런 것도 속상하신 거다"라며 위로했다. 수빈은 "할머니 입장에선 생각 안해봤는데 저랑 더 지내고 싶다는 것인 것 같다. 내가 할머니였어도 서운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수빈은 "할머니 할아버지 두 분이 여유가 없으셨다. 지금 내 대학때문이 아니라 언제가 됐든, 노년의 자유를 좀더 누리셔야 할 것 같지 않을까"라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이윽고 자취 전문가 고모의 실상이 밝혀졌다. 알고보니 고모가 지시해 빨래한 옷은 다 줄어들어있었고 밥은 떡밥이 됐으며, 고모가 머물렀던 방은 쓰레기로 엉망진창이 돼있었다. 이를 본 승현 엄마는 "내 옷 다시 가져오라고 말하라"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최민환은 결혼 후 첫 생일을 맞은 아내를 위해 생일상을 직접 차리기에 나섰다. 민환은 미역국이 생각대로 맛이 나지 않자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어 같은 건물 윗층에 사는 엄마에게 미역국을 들고 찾아갔다. 민환 엄마는 "53세, 민환의 엄마 짱이 할머니 안양기"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이어 민환의 아버지도 등장했다. 아버지도 "저는 53세 최병찬,건축업 종사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며느리 생일상을 위해 민환과 부모님은 함께 요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민환은 아내 율희를 깨웠다. 아내는 "짱이가 새벽 5시까지 잠을 못잤다. 그로 인해서 늦잠을 잤다. 아침부터 시부모님과 식사를 한다고 하니 놀랐다"고 말했다.

율희는 코다리찜, 김밥, 비빔냉면 등으로 가득 차려진 생일상을 보며 놀랐다, 이어 "아침부터 고생하셨다"고 인사를 전했다. 민환은 케익을 준비했고 생일을 축하하며 촛불을 껐다. 민환의 어머니는 "엄마랑 살아보니 어떠냐"고 물었고 율희는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시어머니는 "애 키우느라 불편할 것 같다. 우리가 분가 해야지 뭐"라고 말했다. 이어 시아버지는 카드를 주며 맛있는 걸 먹으라고 했고 시어머니도 금일봉을 선사했다.

율희와 민환은 부모님께 아기를 맡기고 둘만의 외식데이트를 하러 나왔다. 그 사이 시부모님은 손주를 능숙하게 목욕시켰다. 민환과 율희는 일찍 들어왔다. 민환은 다같이 맥주를 마시자고 했고, 시어머니는 율희를 위해 빨리 들어가라고 들여보냈다.

김성수와 딸 혜빈이는 첫 교복을 맞추러 갔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고 두 사람의 사진을 본 혜빈은 "엄마도 함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교복입은 모습 엄마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전에 혜빈은 엄마의 산소에 같이 가고 싶다고 말했었던 터. 김성수는 "교복도 입었으니까 엄마한테 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오늘 엄마 보러 가자"고 말했다.

혜빈은 엄마가 돌아가신 지 6년 만에 납골당을 찾았다. 김성수는 "오늘은 혜빈이 너만 올라가서 하고 싶었던 얘기 다 하고 편지도 드리고 사진도 드리고 하고싶었던 얘기 다 하라"고 말했다. 혜빈은 "엄마가 실제로 교복입은 모습을 보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성수도 밖에서 계속해서 눈물을 보였다. 혜빈은 "눈물을 보이면 아빠가 슬퍼하실까봐 울지 않았다"고 말했다.


hwangn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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