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KT와 1-2위 대결서 역전승…8연승 질주
스포츠/레저 2018/12/07 21:4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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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KBL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울산 현대모비스가 부산 KT와 1-2위 대결에서 역전승했다.

현대모비스는 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SKT 5GX 프로농구 KT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97-9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8연승을 질주, 16승3패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5연승을 마감한 KT는 12승7패로 단독 2위에서 인천 전자랜드와 함께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7연승을 달리던 현대모비스, 5연승 상승세인 KT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은 경기였다. 강력한 우승후보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돌풍의 팀 KT를 맞아 고전하며 3쿼터까지 끌려갔으나 4쿼터에서 승부를 뒤집었다.

라건아가 36득점 14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으로 팀의 8연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이대성(14득점), 양동근, 함지훈, 이종현(이상 11득점)이 점수를 보탰다.

KT는 마커스 랜드리(30득점)를 중심으로 데이빗 로건(16득점), 김민욱(13득점), 이정제(12득점), 허훈(10득점) 등이 분전했으나 뒷심에서 현대모비스를 당해내지 못했다.

승부처는 4쿼터였다. 꾸준히 리드를 이어가던 KT는 77-70, 7점 앞선 가운데 4쿼터를 맞았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뒷심이 강했다.

이종현과 라건아, 현대모비스의 트윈타워가 4쿼터 역전의 선봉장이 됐다. 라건아는 골밑이 약한 KT를 상대로 맹공을 퍼부어 역전을 이끌었다. 현대모비스는 종료 1분30초를 남기고 함지훈의 골밑슛이 터져 95-90까지 달아났다.

KT도 호락호락 물러나지는 않았다. 김영환과 랜드리가 골밑 돌파에 성공, 연속 4점을 올려 94-95로 추격했다. 현대모비스는 작전시간을 불러 이대성의 기습적인 커트인 득점으로 97-94를 만들었다.

33.7초를 남기고 랜드리의 자유투로 다시 한 점 차. 문태종의 턴오버까지 나와 KT가 13.3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권을 가져갔다.

그러나 KT의 마지막 공격이 아쉬웠다. 랜드리가 남은 시간을 혼자 다 흘려보내며 종료 직전 3점슛이 림을 돌아 튕겨나왔다. 그대로 경기 종료. 현대모비스의 97-96 승리였다.

안양 실내체육관에서는 안양 KGC가 창원 LG를 100-92로 제압했다. 5연패에서 탈출한 KGC와 3연패에 빠진 LG는 나란히 10승9패를 기록해 공동 4위가 됐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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