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대어 낚다…9연승 우리은행 시즌 첫 패배
스포츠/레저 2018/12/07 21:1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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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 아이샤 서덜랜드와 김한별이 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19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WKBL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용인 삼성생명이 대어를 낚았다. '최강' 아산 우리은행이 시즌 첫 패를 당했다.

삼성생명은 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19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65-57로 승리했다.

올 시즌 우리은행을 상대로 승리한 첫 번째 구단이 된 삼성생명은 5승5패를 기록, 3위 자리를 지켰다. 개막 9연승에 마침표를 찍은 우리은행은 9승1패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의 김한별이 14득점, 아이샤 서덜랜드와 양인영이 12득점, 박하나가 11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우리은행에서는 박혜진(13득점)과 김정은(12득점), 임영희(11득점)이 제 몫을 했지만 외국인 선수 크리스탈 토마스(6득점)의 부진이 패인이었다.

승부는 국내 선수들만 뛴 2쿼터에서 갈렸다. 1쿼터까지는 우리은행이 15-14로 근소한 리드를 잡았지만 2쿼터에서 삼성생명이 역전에 성공했다.

김한별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공격을 이끌었다. 올 시즌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양인영도 득점에 가세했다. 우리은행은 선수 간 손발이 맞지 않는 흔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김한별의 힘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했다.

전반을 38-27로 마친 삼성생명은 3쿼터에서 우리은행에게 추격당했다. 우리은행의 '삼각편대' 박혜진과 임영희, 김정은이 번갈아 점수를 쌓았다.

3쿼터까지 스코어는 49-46, 삼성생명의 3점 차 리드. 우리은행의 막강한 뒷심을 고려하면 여전히 삼성생명의 승리를 점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서덜랜드의 꾸준한 골밑 득점에 힘입어 리드를 지켜나갔고, 초조해진 우리은행 선수들의 슛은 림을 외면했다. 결국 삼성생명은 65-54, 11점 차까지 달아난 끝에 최종 승리를 챙겼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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