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쥬얼리사업' 이월드가 맡는다…"中 진출 준비"
IT/과학 2018/12/07 19:2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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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의 쥬얼리 브랜드 로이드 제품© News1

로이드·OST·라템·클루 4개 브랜드 보유, "이월드 외부 투자자 유치해 양수"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이랜드그룹이 쥬얼리부문의 중국 사업 진출를 위해 계열사간 사업 양수도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조정한다.

이랜드월드 지주사업부문은 이랜드월드의 쥬얼리 사업부문(이하 쥬얼리BU)를 이월드가 맡는 영업양수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랜드월드는 글로벌 SPA(제조직매형 의류, Specialty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사업 집중이라는 청사진 아래 지난해 아동복 사업부분dp 이어, 쥬얼리BU까지 영업양도를 진행하게 됐다"며 "쥬얼리BU는 그룹 내 유일한 상장사인 이월드가 외부 투자자 유치를 통해 영업을 양수하고 이를 통해 중국 시장 등 해외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쥬얼리 BU에는 로이드, OST, 라템, 클루 등 4개 브랜드가 속해 있다. 이를 통해 이랜드월드는 지난해 2300억의 총매출을 올린 바 있다.

이랜드는 중국 내 이랜드, 스코필드, 스파오 등 20여개 패션 의류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연 2조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쥬얼리 브랜드는 아직 진출하지 않았다.

이번 사업부 간 포트폴리오 조정은 최근 이랜드가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는 내실 경영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그룹의 부채비율을 지속해서 낮추면서 상장사인 이월드의 시장가치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랜드월드 패션사업부문은 SPA사업과 스포츠, 여성, 내의 등 의류 사업에 집중할 수 있다.

한편, 중국 패션 쥬얼리 시장 규모는 3200억위안(약 52조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쥬얼리 사업부는 2021년까지 전체 온라인 매출 중 50% 이상을 중국과 동남아 등 해외 온라인 매출에서 나오게 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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