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부터 박보영까지 ‘제2회 더 서울어워즈’ 시상자로 만날 얼굴들
연예 2018/10/25 12: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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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제2회 더 서울어워즈’가 첫 회의 감동을 이어간다.

‘제2회 더 서울어워즈’가 2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더 서울어워즈’는 한류의 근간으로 자리잡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을 펼친 배우들, 그리고 그들을 사랑하는 대중이 함께 하는 특별한 축제의 장으로, 지난 해 첫 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대망의 디데이(D-DAY)가 사흘 앞으로 성큼 다가온 ‘제2회 더 서울어워즈’는 과연 역사적인 첫 회의 감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첫 회보다 더 뜨거운 희열을 안겨줄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로피의 기쁨을 안게 될 주인공들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무대를 장식해줄 화려한 시상자 라인업을 확인하면서 ‘제2회 더 서울어워즈’의 감동을 미리 예측해본다. 트로피를 전해줄 시상자들의 얼굴은 지난해 감격스러웠던 순간을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하며 두번째 막이 오르는 ‘더 서울어워즈’의 새로운 감동을 기대하게 한다.

◆ 류준열, 박보영부터 이준익 감독까지…시상자로 나설 영광의 얼굴들

‘더 서울어워즈’ 원년이었던 지난해 첫 회 트로피를 품에 안은 영광의 주인공들이 다시 한 번 뭉친다. 각 부문 수상자들이 ‘제2회 더 서울어워즈’의 시상자로 참석을 예고하고 있는 것. 드라마 부문 남녀주연상을 거머쥔 지성과 박보영부터 남녀조연상 정상훈과 이하늬, 남녀신인상의 김민석, 윤소희가 올해는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해당 부문 수상자들에게 트로피를 전한다. 영화 부문에서도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송강호부터 신인상을 수상한 류준열에 이르기까지 영광의 얼굴들이 다시 모이고, 대상을 수상한 영화 ‘박열’의 이준익 감독까지 시상자로 참석해 역시 ‘박열’로 신인상을 수상했던 최희서와 조우할 예정이다. 꼭 1년 전 뜨거운 영광을 품었던 이들이 전해줄 감동이 기대된다.




◆ 故김주혁의 첫 수상부터 77세 여우주연상 나문희까지…감동의 순간들

‘더 서울어워즈’가 첫 회부터 대중과 배우가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결정적 요인은 이견 없는 수상자(작) 선정과 묵직한 울림 덕분이었다. 지난해 갑작스런 비보로 안타까움을 산 고(故)김주혁은 ‘제1회 더 서울어워즈’에서 영화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 생활 20년 만에 영화에서 상을 처음 받아 본다”면서 하늘에 계신 부모님들을 떠올리는 모습으로 팬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바 있다. 특히 시상식 사흘뒤 유명을 달리하면서 故김주혁의 수상 소감은 오랫동안 회자되며 더욱 긴 여운을 남겼다. 77세에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나문희의 수상 소감도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로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쥔 나문희는 “나이 77세에도 상을 탄 제가 있으니 후배들에게 좋은 희망이 될 것 같다. 여러분은 80세에도 대상을 타시라”고 하며 큰 울림을 선사했다.

SBS 드라마 ‘피고인’으로 주연상을 탔던 지성은 “당시 딸이 유괴되는 장면 찍을 때 하염없이 울며 내가 왜 이 드라마를 선택했나 생각했다. 조심스럽지만 비슷한 가슴 아픈 일을 당하신 분들에게 아픔이 됐을 것 같아 죄송했다. 우리 사회에 무서운 사건들이 많다. 우리 드라마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서 아이들이 살아가기에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가 만들어지면 좋겠다”면서 가슴 먹먹한 소감으로 듣는이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JTBC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주연상을 수상한 박보영은 “평소 존경하는 김해숙 선배님이 '보영아 배우라는 직업이 사람을 표현하는 일인데 그러려면 우리가 먼저 사람이 돼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다. 연기하는 배우 이전에 좋은 사람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여 진정성 어린 배우의 마음을 느끼게 했다.

이처럼 첫 회부터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던 ‘더 서울어워즈’가 두 번째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1년 전 감동의 순간을 함께 했던 영광의 얼굴들도 다시 한 번 모여 ‘제2회 더 서울어워즈’를 의미 있게 채워줄 예정이다. ‘제2회 더 서울어워즈’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한편 대중과 배우들의 축제의 장이 될 ‘제2회 더 서울어워즈’는 올해 창간33주년을 맞은 국내 정상의 스포츠연예전문지 스포츠 서울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오는 27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 사진 = 각 소속사, 더 서울어워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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