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멀티홈런' 두산, KT 꺾고 7연승
스포츠/레저 2018/06/13 22:1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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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양의지 © News1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두산 베어스가 KT 위즈를 제압하고 7연승에 성공했다.

두산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7연승한 선두 두산은 44승 20패가 됐다.

1회에는 선두타자들이 홈런을 주고받았다. 1회초 KT의 선두타자 강백호가 두산 선발 조시 린드블럼을 맞아 선제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리자, 1회말 두산 선두 허경민이 왼쪽 담장을 넘기며 응수했다.

다시 균형을 깬 것은 KT였다. KT는 4회초 선두 오태곤이 다시 린드블럼을 공략해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려 달아났다.

그러나 두산은 6회말 선두타자 박건우가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김재환의 1루 땅볼로 1사 2루를 만들었고, 득점권 상황에서 양의지가 주권을 상대로 좌중월 투런홈런을 뽑아내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양 팀은 1점씩 주거니 받거니 하며 접전을 이어갔다. KT가 7회초 2사 1, 2루에서 유한준의 우전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자 두산은 7회말 1사 1, 2루에서 나온 박건우의 좌전적시타로 다시 달아났다. KT는 8회초 1사 2루에서 오태곤이 중전적시타를 쳐 다시 동점을 이뤘다.

승부를 결정지은 것은 투런홈런의 주인공 양의지였다. 두산은 8회말 선두타자 양의지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결승점을 얻었고, 이후 무사 1, 3루 찬스에서 류지혁의 우전적시타로 추가점을 낸 뒤 리드를 지켜 승리했다.

두산은 린드블럼이 7이닝 8피안타 6탈삼진 3볼넷 3실점 호투했으나 승리를 가져가지는 못했다. 8회초에 나와 1이닝 1피안타 3탈삼진 호투한 김강률이 승리(2승)를 챙겼다.

반면 KT는 선발 박세진이 4회말까지 4피안타 1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하고 내려갔으나 불펜투수들이 양의지를 이겨내지 못했다. 3연패에 빠진 9위 KT는 27승 39패가 됐다.


n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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