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연중 최저…"伊, ECB에 국채 2500억 탕감 요구"
월드/국제 2018/05/16 23:51 입력

16일 뉴욕 거래에서 유로화가 달러에 대해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연정 협상을 진행 중인 이탈리아의 두 선두 정당이 유럽중앙은행(ECB)에게 2500억유로의 이탈리아 국채 탕감을 요구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뉴욕 현지시간 오전 10시44분 현재 유로는 0.3% 내린 1.1802달러를 기록 중이다. 장중 1.1764달러까지 밀리기도 했다. 유로는 스위스프랑과 일본 엔화에 대해 각각 0.4% 하락했고, 파운드에는 0.2% 떨어졌다.

전일 허핑턴포스트 이탈리아는 기성질서에 반대하는 이탈리아의 '오성운동'과 이민에 반대하는 진영인 '동맹'이 ECB 보유 이탈리아 국채 탕감을 요구하기로 하는 내용을 담은 연정 프로그램 초안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유로화 약세의 여파로 달러인덱스는 93.44로 0.23% 올랐다. 장중 93.632까지 상승해 지난해 12월1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달러는 여타 주요 통화들에 대해서는 대체로 약세다. 달러/엔이 110.23엔으로 0.1% 내렸고, 달러/스위스프랑은 0.9997프랑으로 0.15% 하락했다. 호주달러가 달러에 0.6% 올랐고, 뉴질랜드달러는 0.7% 상승했다. 영국 파운드는 달러에 대해 약보합세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뉴스1 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