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의 관능멜로”…‘미스트리스’ 이희준-박병은-지일주, 색다른 연기 변신
연예 2018/04/21 13: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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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이희준, 박병은, 지일주가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어른들의 관능 멜로와 미스터리를 동시에 선보이는 것.

◆ 이희준, 한가인의 키다리 친구?

장세연(한가인)의 딸과 같은 유치원 학부모이자, 돌싱남 한상훈(이희준). “상훈은 늘 누군가에게 나눠주기만 했던 세연에게 먼저 다가와 베풀어주는 인물이다”라는 한가인의 설명처럼 상훈은 세연이 힘들 때마다 옆에서 힘이 돼줄 예정이다. 하지만 지난 17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세연의 전화를 바라보는 상훈의 미스터리한 눈빛은 왠지 모를 긴장감을 더했다. 세연을 향한 그의 마음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동시에 어떤 캐릭터든 원래 옷을 입은 듯 자연스레 소화해내는 이희준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기도 하다.

◆ 박병은, 최희서의 완벽한 남편?

TV 요리 프로그램에 나올 정도로 유명한 셰프이자 한정원(최희서)의 남편인 황동석(박병은). 현재 정원과의 행복한 가정을 위해 아이를 갖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요리와 가정 등 내 것은 모두 완벽해야만 하는 동석은 그렇다면 아내 정원에게도 완벽한 남편일까. 입체감 있는 연기로 캐릭터에 섬세함을 불어넣는 박병은이 ‘미스트리스’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일 어른들의 관능 멜로는 어떤 모습일지, 폭넓은 그의 연기 스펙트럼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 지일주, 최희서의 동료 교사?

정원의 동료 교사인 권민규(지일주). 대신 야간 자율 학습 근무를 대신 서주겠다고 자처할 만큼,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정원을 돕고, 이성적으로도 접근한다. 공개된 메인 예고 영상에서 먼발치에서 정원을 주시하고, 숨소리가 들릴 만큼 가까운 곳에서 정원과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보여준 민규. 작품마다 특유의 매력으로 극을 장악했던 지일주는 단순한 동료 교사를 넘어 남자로서 정원에게 다가가는 민규의 저돌적인 모습을 어떻게 살려낼까.

한편,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와 심리적인 불안감을 다룬 미스터리 관능 스릴러. 평범한 카페주인, 정신과 의사, 교사, 로펌 사무장 등 네 명의 여성들이 일련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작은 신의 아이들’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 사진 = OCN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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