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DB에 챔프전 3연승…18년만의 우승까지 1승 남았다
스포츠/레저 2018/04/16 21:12 입력

100%x200

16일 오후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와 서울 SK 나이츠 챔피언 결정 5차전에서 SK가 DB를 98대89로 꺽고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8.4.16/뉴스1 © News1 이찬우 기자

100%x200

16일 오후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와 서울 SK 나이츠 챔피언 결정 5차전에서 연이은 3점슛 성공에 SK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18.4.16/뉴스1 © News1 이찬우 기자

2연패 뒤 반전…18일 안방 6차전에서 우승 도전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서울 SK가 18년만의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놨다. 원주 DB는 먼저 2승을 올리고도 3연패를 당해 우승을 넘겨줄 위기다.

SK는 16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DB와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98-89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2연패 뒤 3연승을 달리며 역전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는 2승2패로 맞선 가운데 5차전에서 승리한 10개 팀 중 8개 팀이 우승컵을 차지한 바 있다.

SK는 1999-2000시즌 이후 한 번도 챔프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이제 SK는 남은 2경기 중 1경기만 가져가면 18년만의 우승에 성공한다.

폭발한 외곽슛이 SK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이날 SK는 3점슛 27개를 시도해 15개를 성공시켰다. 성공률은 55.6%에 이르렀다. 제임스 메이스(25득점)와 테리코 화이트(23득점)가 3점슛 4방씩을 책임졌다.

DB에서는 디온테 버튼(28득점)과 두경민(24득점, 3점슛 6개)이 분전했다. 그러나 상대 외곽 봉쇄에 실패, 벼랑 끝에 몰리고 말았다.

SK가 1쿼터에서 DB의 야투난에 힘입어 23-11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DB도 2쿼터부터 살아난 3점포를 앞세워 점수 차를 좁혔다. 전반까지는 SK가 46-42로 4점 차 리드를 지켰다.

3쿼터 들어 SK의 3점슛이 폭발했다. 3쿼터에서 던진 3점슛 10개 중 8개가 림을 통과했다. 반면 DB의 외곽은 다시 부진에 빠졌다. 스코어는 다시 벌어지기 시작했다.

77-61로 앞선 가운데 4쿼터를 시작한 SK는 20점 차 이상 달아나며 쉽게 경기를 가져가는가 했다. 그러나 DB는 65-85, 20점 차 뒤진 상황에서 두경민의 연속 7득점과 서민수의 스틸에 이은 레이업으로 74-85까지 따라붙었다.

DB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SK도 끝내 리드를 넘겨주지 않았다. 30여초를 남기고 두경민에게 3점슛을 허용해 95-89, 6점 차까지 쫓긴 SK는 이현석의 자유투 득점으로 달아난 뒤 시간을 잘 흘려보내 승리를 품에 안았다.


doctorj@news1.kr



저작권자 ⓒ 뉴스1 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