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만난 아베 "北 비핵화, 중국과 긴밀히 연대하고파"
월드/국제 2018/04/16 20: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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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 AFP=뉴스1

왕이 "비핵화로 가고 있어…평화협정 협의도"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일본을 방문한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에게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연대하자"고 촉구했다.

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16일 왕이 외교부장과 총리관저에서 회담하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법으로 북한이 핵·미사일을 포기하도록 강하게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양국의 공동 이익이므로, 중국과도 잘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왕 외교부장은 회담 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에게 "북핵 문제와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해 일본측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함께 한국 전쟁의 휴전 협정을 대체하는 평화 협정 체결을 위한 협의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아베 총리와 왕 외교부장은 중일관계 개선에 대해서도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

아베 총리는 다음달 초 예정된 한중일 정상회의에 "리커창(李克强) 총리의 방일을 기대한다"며 "리 총리의 공식 방문을 전략적 호혜관계 아래 다양한 분야에서 중일 관계를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여기에 왕 외교부장은 "일본 정부가 중일 관계 개선을 위한 긍정적인 메시지와 친절한 태도를 주시하고 있다"며 "양측의 노력 하에 이번 방문을 중일 관계 발전에 중요한 기회로 삼고 싶다"고 화답했다.


y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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