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평창패럴림픽 휠체어컬링 경기 관람
정치 2018/03/13 22:0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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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청와대 제공). 2018.3.1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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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패럴림픽 휠체어컬링 대한민국과 캐나다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작전을 논의하고 있다. 왼쪽부터 차재관, 정승원, 방민자, 서순석. 2018.3.12/뉴스1 © News1 고재교 기자

방민자·서순석 선수 가족과 함께…대표팀 승리에 환호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는 13일 오후 7시50분께 강원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한국 대 스위스 휠체어컬링 경기를 관람했다.

이 자리엔 해당 경기에 출전한 리드 방민자(56)·스킵 서순석(47) 선수의 가족도 함께했다.

휠체어컬링은 2006년 토리노 동계패럴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비장애인 컬링과 같이 빙판 위에 스톤을 미끄러뜨려 표적에 가까이 정지시키도록 하는 경기다.

휠체어컬링은 휠체어에 앉아서 스톤을 미는데 '익스텐더 큐'라는 도구를 쓴다. 바닥을 스위핑하지 않기 때문에 큐의 역할이 결정적이라 할 수 있다. 남녀 혼성팀으로 구성돼야 하며, 각 팀당 선수 4명과 대체선수 1명으로 구성된다.

출전 선수 중 방민자 선수는 2009년 한국 국가대표 선수가 됐다. 평생을 노심초사하며 딸 때문에 눈물짓던 노모에게 빛나는 메달을 걸어주는 게 소원이라고 한다.

세컨 이동하(45) 선수는 2012년 컬링을 시작한 뒤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거둔, 팀의 막내다.

서순석 선수는 중학교 시절 야구선수로 활약했을 정도로 운동신경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평창패럴림픽 휠체어컬링에서 주목해야 할 5명의 선수 중 1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서드 정승원(60) 선수는 환갑의 나이로 휠체어컬링 대표팀의 든든한 맏형이다. 노장으로 혼신의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세컨 차재관(46) 선수는 사고 뒤 재활운동으로 탁구, 배드민턴을 거쳐 2006년부터 휠체어컬링에 도전한 '쌍둥이 아빠'다.

서순석 선수의 동생 서현주씨는 김정숙 여사에게 "경기장에서 응원 많이 해주는 게 선수에겐 큰 힘이 된다더라"라고 말했고, 김 여사는 "오늘 응원 많이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6 대 5'로 대한민국 대표팀의 승리가 확정되자 김 여사는 선수 가족들에게 "정말 잘했다. 축하한다"며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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