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곽시양, 검도수업에 형사 취재까지 ‘엘리트 경찰’ 완벽 변신
연예 2018/01/18 12: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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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시양, 촬영 없어도 ‘사자’ 팀과 함께 ‘끈끈한 의리’…“벌써 가족 같은 느낌”
‘사자’ 곽시양, 나나 향한 순정남 변신 “외롭지만 멋있어”…첫 방송은?

[디오데오 뉴스] 드라마 ‘사자(四子:창세기)’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곽시양이 캐릭터를 위한 쉼없는 노력은 물론 끈끈한 의리를 보여주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곽시양은 11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진행된 '사자' 기자간담회에 장태유 감독을 비롯해 박해진, 나나, 장희령과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자’는 살아남는 게 목적이 되어버린 한 남자와 사랑 속에서 사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또 다른 남자, 그리고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판타지 추리 드라마. 극중 곽시양은 두 번째 남자 주인공으로 동료 형사인 여린(나나)을 짝사랑하는 강력계 형사 최진수 역을 맡았다.

명석한 두뇌의 경찰대 출신 엘리트 형사인 최진수는 일훈(박해진)의 등장과 함께 시작된 사건에 연루되며 사건을 추리해간다. 일에는 냉철하지만 여린을 위해서는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는 순정남이기도 하다. 

곽시양은 극중 수준급의 검도 실력을 지닌 최진수 역할을 위해 검도를 배우고 현직 경찰들을 취재하는 등 역할을 위해 이미 오래 전부터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기자간담회에서 곽시양은 “‘사자’팀과 벌써 가족 같은 느낌이다. 서로 필요한 것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굉장히 빠른 시간 안에 친해지고 있다”면서 팀워크를 자랑했다.

극 중 짝사랑에 대해서는 “혼자 하는 사랑이 굉장히 멋있는 것 같다. 외롭고 힘들지만, 옆에 있을 수 있는 사람이 짝사랑 남자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이어진 대구 서문야시장 첫 촬영에는 이날 자신의 촬영분량이 없었음에도 함께 하는 ‘의리남’의 모습을 보였다. 곽시양은 촬영 내내 모니터 앞을 지키며 박해진과 나나를 응원하고 스태프들의 간식거리를 챙겨주는 자상함으로 끈끈함을 과시했다. 

앞서 곽시양은 박해진과 연탄봉사 활동에도 함께 나서 특별한 우정을 쌓았다. ‘사자’ 제작진은 “곽시양이 촬영 내내 기분좋은 웃음으로 배우들과 제작진을 챙겨줘 화기애애한 가운데 첫 촬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귀띔했다. 

한편 ‘사자’는 100% 사전제작드라마로 제작,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 사진 = 빅토리콘텐츠,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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