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도 美 예루살렘 공표 '성토'…"위험행동 삼가라"
월드/국제 2017/12/07 20:5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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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통제 불가능 행동 멈춰야…이-팔 분쟁 악화할것"
"러시아, 안보리 긴급회의서 트럼프 비판할 계획"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러시아가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루살렘 이스라엘 수도 인정을 비판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모든 관련국이 "위험하고 통제 불가능한 결과를 낼 수 있는 행동을 삼가라"고 촉구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전날 공표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이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을 더욱 악화할 위험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러시아는 8일 미국의 예루살렘 인정 발표와 관련해 열리는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비판할 계획이라고 리아노보스티(RIA)통신이 익명의 러시아 외무차관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수도로 예루살렘을 인정하고 이곳으로 주 이스라엘 대사관을 이전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환영한 국가는 지금껏 이스라엘 단 한 곳뿐이다. 미국의 동맹인 영국·프랑스·독일·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 등이 반발하거나 우려를 표시했다.

icef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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