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모르던 다섯 소년 이렇게 빌리 엘리어트로 환생하다
문화 2017/12/07 18:4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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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엘리어트 역을 맡게된 소년이 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빌리엘리어트' 주요장면 시연회에서 멋진 발레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2017.12.6/뉴스1 © News1 박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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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빌리엘리어트' 주요장면 시연회에서 출연진이 군무를 선보이고 있다. 2017.12.6/뉴스1 © News1 박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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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 윌킨스 역을 맡은 최정원이 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빌리엘리어트' 주요장면 시연회에서 아이들과 함께 춤을 선보이고 있다. 2017.12.6/뉴스1 © News1 박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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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엘리어트가 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빌리엘리어트' 주요장면 시연회에서 아버지(오른쪽)에게 발레를 배우고 싶다고 조르고 있다. 2017.12.6/뉴스1 © News1 박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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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엘리어트가 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빌리엘리어트' 주요장면 시연회에서 생전 처음 발레학원을 찾은 장면을 선보이고 있다. 2017.12.6/뉴스1 © News1 박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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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엘리어트의 아버지 역을 맡은 배우 김갑수가 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빌리엘리어트' 주요장면 시연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17.12.6/뉴스1 © News1 박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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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원이 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빌리엘리어트' 주요장면 시연회에서 빌리에게 꿈을 주는 미세스 윌킨스 역을 맡은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17.12.6/뉴스1 © News1 박정환 기자

내년 4월29일까지 구로구 경인로디큐브아트센터에서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하반기 뮤지컬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해가고 있는 '빌리 엘리어트'의 마력은 무엇일까. 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주요장면 시연회는 그 궁금증을 풀어준 자리였다.

빌리 역을 맡은 천우진(13) 김현준(12) 심현서(10) 성지환(11) 에릭 테일러(10), 다섯 명의 아이들은 저마다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들었거나 접근해가는 소년들은 저마다 자기만의 감수성을 작품에 녹여내면서 빌리와 동화되어 갔다.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한 이 작품은 1980년대 영국 북부 탄광촌을 배경으로 11세 소년 빌리가 권투 수업 중 우연히 발레를 접하고 발레리노의 꿈을 이뤄간다는 내용이다. 지난 11월28일 막이 오른 '빌리 엘리어트'는 2018년 4월29일까지 약 5개월간 서울 구로구 경인로 디큐브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관람료 6만~14만원. 문의 (02)577-1987.

발레리노를 꿈꾸는 주인공 빌리 역을 맡은 아역배우 5명을 비롯해 박정자, 김갑수, 최정원 등 59명이 출연한다. 이들은 연습 16주, 무대연습 7주 등 23주에 걸친 이례적인 사전 준비를 통해 완벽한 공연을 선보였다.

'익스프레싱 유어셀프'(Expressing Yourself)에선 빌리(에릭 테일러)와 마이클(유호열)이 빠르고 경쾌한 탭댄스 실력을 뽐냈다. 다른 뮤지컬과는 달리 장기간에 걸친 과학적인 훈련의 결과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에릭은 미세스 윌킨슨이 경영하는 학원에서 발레의 매력에 처음으로 빠지는 빌리의 역할을 '샤인'(Shine)에서 맛깔스럽게 표현했다. 천우진은 복싱 연습을 하는 복장으로 발레교실에 들어가 연습 중인 여자 아이들의 춤을 따라하기 시작했다.

김갑수, 최정원 등 베테랑 배우들은 어린 빌리들의 열정에 감동했다. 미세스 윌킨슨 역의 배우 최정원은 "다리를 다쳐 오랜 기간 연습에 참여할 수 없어 걱정이 많았다"며 "5명의 빌리가 연습하는 과정에서 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빌리의 아버지 역을 맡은 배우 김갑수는 "지금 무대 위에서 아이들이 하는 연기를 보면 저 역시 깜짝 놀라움을 넘어 감동을 받을 정도"라며 "관객들은 제가 느낀 이상으로 놀라고 감동을 받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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