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외국인 투수 키버스 샘슨 70만달러 영입
스포츠/레저 2017/11/13 17: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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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한화이글스가 2018 시즌 외국인 투수로 미국 출신의 우완 키버스 샘슨(26·Keyvius Sampson)을 영입했다.

한화는 13일 “키버스 샘슨이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40만달러 등 총액 70만달러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1991년생의 우완 키버스 샘슨은 한국에 왔던 외국인 투수 중 가장 어리다. 188㎝, 102㎏의 우수한 체격조건을 갖춘 투수로, 최고 구속 150㎞의 묵직한 포심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던진다.

2009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즈에 지명된 이후 2015년 신시내티 레즈, 애리조나 D백스, 마이애미 말린스 등을 거쳤다. MLB 통산 기록은 31경기 14선발로 출장, 2승 7패, 평균자책점 5.60이며, 91.2이닝을 던지는 동안 84개의 삼진을 잡아냈고, 볼넷은 53개를 허용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90경기 중 141경기를 선발투수로 출전해 748.1이닝을 던져 48승 43패, 평균자책점 4.16, 삼진 780개, 볼넷 383개를 기록했다.

한화이글스는 선발투수로 활약해 온 젊은 외국인 투수 키버스 샘슨의 영입으로 팀에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사진 = 마이애미 말린스 홈페이지 캡처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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