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니, 18일 공식 은퇴식 “좋으면서 섭섭, 눈물 날까 걱정돼”
연예 2017/10/17 16: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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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18일 홈경기서 김사니 은퇴식 진행

[디오데오 뉴스] 김사니가 공식 은퇴식을 연다.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18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 앞서 은퇴식을 갖는다. 경기 전 헌정 영상을 틀고, 김사니의 인터뷰 등을 진행하며, 선수단과 구단은 기념품과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사니는 1999년에 데뷔해, 프로배구가 출범한 2005년부터 선수로 활약했다. 2005-06시즌 V리그 세터상, 2014-15시즌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2012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대표팀의 4강을 견인했다.

김사니는 “은퇴식 없이 코트를 떠나는 선수도 많은데, 구단에서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셔서 너무 고맙고기쁘다”며 “이젠 정말 코트에 서는 게 마지막이라는 생각도 들어 기분이 좋으면서도 섭섭하다. 은퇴식에서 눈물이 날까 걱정도 된다”고 전했다.
( 사진 = SBS 스포츠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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