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1★현장]'멜포캠', 지코의 물쇼+신승훈의 하드캐리(ft.치맥)
연예 2017/09/24 09:3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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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7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이하 멜포캠) 1일차에는 선선한 바람과 별, 유수의 가수들의 음색이 강렬하게 때론 은은하게 BGM으로 깔렸다.

푸른 잔디에 돗자리를 깔고 좋아하는 가수들의 무대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가을의 낭만이 완성됐다. 스탠딩석에서는 열정적으로, 그 외의 자리에선 치맥 파티가 벌어지며 그야말로 멜로디와 숲이 함께하는 페스티벌이 됐다.

지난 23일 가평군에 위치한 자라섬에서 열린 멜포캠에는 연인은 물론이고 친구, 가족들이 몰렸다. 눈에 띈 점은 유모차를 끌고 온 가족 단위의 관객도 젊은 관객 못지 않게 많았다는 것. 아이들은 시대와 상관없이 신승훈의 '엄마야' '로미와와 줄리엣' 등의 음악에 손을 번쩍 올린채 함께 뛰었다.

이날 매 무대가 각자의 개성을 뽐냈으나, 어둠이 깔릴쯤 등장한 지코와 1일차 헤드라이너 신승훈의 무대는 관객들의 가슴을 뛰게했다. 지코는 DJ와 함께 등장, 솔로 히트곡을 연이어 부르며 관객들의 호응을 유발했다.

지코는 "오늘 정말 좋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은 날이다"라며 "오늘 저 뒤에 앉아 치맥을 드시는 분들까지 일어나 뛰게 만들겠다"며 함께 페스티벌을 즐겼다.

히트곡 퍼레이드로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든 지코는 앙코르 무대에서 '물쇼'도 펼쳤다. 모자를 벗고 머리에 물을 쏟은 지코는 무대를 누비며 관객들을 더욱 열광하게 만들었다.

헤드라이너 신승훈은 내공이 느껴지는 무대 매너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웃음도 함께 챙겼다. 그는 등장과 동시에 '아이 빌리브' '보이지 않는 사랑'을 부르며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완전한 밤이 찾아온 후 무대에 오른 신승훈은 조명빛에 날아든 모기들도 유머의 소재로 활용했다. 그는 "사실 지금 입에 한 마리 들어갔고, 바지에 뚫린 부분에 모기가 앉아 있었지만, 참고 노래했다. 완전 프로 정신"이라며 관객들을 웃게 했다.

그는 "1년 만에 여러분 앞에 서는 것 같다. 오랜만에 등장하는 것인만큼 벼르고 나왔다. 이런 곳에서 치맥을 드시며 누워서 날 바라보는 관객들을 바라보니 나도 기분이 좋다. 이런게 바로 진짜 페스티벌"이라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신승훈은 "내 노래는 항상 잔잔하다고만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빠른 비트의 노래로 페스티벌과 어울리는 것도 많다"며 '엄마야' '로미오와 줄리엣' 등에 댄스팀까지 나와 분위기를 휘어 잡았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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