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결국 한화 이글스 떠난다
스포츠/레저 2017/05/23 17: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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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측 “김성근 감독, 사의 표명” 공식 발표…이상군 코치 대행체제

[디오데오 뉴스] 김성근(75) 감독이 한화 사령탑에서 물러난다.

한화 이글스는 23일 “김성근 감독이 지난 21일 삼성 라이온즈전이 종료된 후 사의를 표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김 감독은 임기 3년을 채우지 못하고 떠나게 됐다.

한화 측은 김성근 감독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지만, 경질에 가깝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2016시즌이끝난 뒤 박종훈 단장을 영입한 후 마찰이 계속된 것을 이유로 “터질 것이 터졌다”는 반응이다.
 
한화는 당분간 이상군 투수코치에게 권한대행을 맡길 예정이다.

김성근 감독은 지난 2014년 11월 한화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2015시즌에는 6위, 2016시즌에는 7위로 마감하며 가을 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 사진 = 한화 이글스 홈페이지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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