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타선 폭발' 롯데, LG 꺾고 4연승
스포츠/레저 2017/05/19 22:0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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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선수 앤디 번즈. /뉴스1 DB© News1 이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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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 /뉴스1 DB© News1 이동원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폭발한 타선을 앞세워 LG 트윈스를 꺾고 연승 가도를 이어갔다.

롯데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시즌 4차전에서 장단 11안타를 몰아친 끝에 9-4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롯데는 20승20패로 5할 승률을 회복했고, 4연패에 빠진 LG는 23승18패가 됐다.

기선을 제압한 쪽은 LG였다. 2회말 LG는 선두타자 루이스 히메네스의 중전안타에 이어 양석환의 깊숙한 뜬공을 롯데 좌익수 박헌도가 놓치는 실책을 틈타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포수 김사훈의 패스트볼이 나와 무사 2,3루.

오지환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채은성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LG의 2-0 리드.

LG 선발 데이비드 허프의 호투에 꽁꽁 묶여 있던 롯데 타선은 4회초 1사 후 불타올랐다. 이대호의 안타를 시작으로 최준석과 박헌도의 연속 안타가 나와 가볍게 1점 만회. 이어 등장한 번즈는 좌월 스리런포(5호)를 쏘아올렸다.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우민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쳤고, 신본기가 직선타로 아웃된 뒤 김사훈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롯데는 순식간에 5-2로 승부를 뒤집었다.

LG도 4회말 곧바로 홈런으로 응수했다. 2사 2루에서 채은성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2호)을 쏘아올렸다. 스코어는 5-4, 1점 차로 좁혀졌다.

그러나 롯데는 8회초 4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문호의 몸에 맞는 공과 상대 실책, 이우민의 고의4구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신본기가 희생플라이, 대타 강민호가 3점 홈런(7호)을 터뜨렸다.


9-4로 앞선 롯데는 8회말과 9회말을 실점없이 막아내며 그대로 승리를 가져갔다.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가 6이닝 4실점(2자책)으로 시즌 2승(4패)째를 챙겼고, LG 허프는 선발 복귀전을 치러 6이닝 5실점으로 패전(2패)을 안았다.

롯데 윤길현은 7회말 등판, ⅔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따내며 역대 9번째로 100홀드를 달성했다. 톱타자로 나선 손아섭은 5타수 3안타로 타선을 이끌었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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