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조상우 4승' 넥센, kt 잡고 2연승 질주
스포츠/레저 2017/05/19 21: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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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의 조상우. (넥센 히어로즈 제공). © News1


(수원=뉴스1) 맹선호 기자 = 넥센 히어로즈가 조상우의 호투와 채태인의 역전 적시타에 힘입어 kt 위즈를 4연패의 늪으로 몰아넣었다.

넥센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질주한 넥센은 21승1무19패로 4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4연패의 늪에 빠진 kt는 18승24패(9위)가 됐다.

선발 조상우는 6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2자책) 역투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조상우는 시즌 4승(무패)을 달성했고 채태인은 6회말 2-2에서 역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승리에 힘을 보탰다.

마무리 이보근은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으로 5세이브(1승 8홀드)째를 수확했다.

kt 선발 고영표도 8이닝 동안 103구를 던지는 효율적인 피칭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그는 9피안타 6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시즌 4승(4패)째를 거뒀다. 6회초 4개의 안타를 맞으며 3실점한 게 패인이었다.

경기 초반 양 팀은 한 번씩 기회를 놓쳤다.

1회초 넥센은 고영표를 상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윤석민의 병살타에 이어 김태완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kt는 2회말 더 좋은 찬스를 만났다. 안타와 볼넷 등을 모아 1사 만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심우준과 박기혁이 범타로 물러나면서 선취점을 얻는 데 실패했다.

결국 넥센이 선취점을 냈다.

3회초 고종욱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치고 나갔다. 이어 캡틴 서건창이 우전 적시타로 스코어 1-0을 만들었다.

1-0 근소한 리드를 지키던 넥센은 5회말 역전을 허용했다.

조상우는 박기혁에게 2루타를 맞았다. 포수 박동원의 포일에 3루를 내줬고 이어 하준호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조상우는 하준호에게 2루 도루를 내준 뒤 박경수에게 적시 2루타를 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넥센은 1-2로 밀리던 6회초 재반격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박정음의 내야안타가 시작이었다. 윤석민의 중전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대타 김웅빈이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2사 1, 3루에선 채태인이 2타점 적시타로 4-2 재역전에 성공했다.

넥센은 9회말 장성우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내주며 4-3 한 점차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으면서 승리를 지켜냈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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